책소개
이 세상에 안 가본 나라가 없는 괴짜, 이제는 노인이 된 앨버트 포델의 파란만장 모험담『50년간의 세계일주』. 패기 넘치는 모험가이자 저자인 그는 세계일주의 기준을 이 세상 모든 나라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이 책은 청년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노인이 된 저자 앨버트 포델이 자신의 파란만장한 여행과...
내가 이 책을 접한 것은 1년 전이다. 대충 읽어보다가 재미없어 포기하고 넣어두었다가 다시 꺼내어서 읽었다. 참 재미있다. 너무 좋은 책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앨버트 포델 같은 사람이 이 지구상에 몇 명이나 있을까? 그는 모험가이고 도전적인 사람이다. 그의 책을 통해서라도 세계 일주라는 꿈을 실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도 세계일주가 꿈인 사람이다. 언제 그 꿈을 실현할까? 매일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나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한 책이 있다면 바로 앨버트 포델의 “50년간의 세계일주 이 세상 모든 나라를 여행하다.” 일 것이다. 20대에 시작한 여행이 70이 되어서야 총 196개국을 여행한 앨버트 포델 그야말로 집념의 사나이다. 책을 읽으면서 앨버트 포델 여행길에 동반자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면서 처음 읽기 시작할 당시에는 그다지 재미없었으나 차츰 읽을수록 빠져들게 하는 강한 매력이 있었다. 밥을 먹다가도 책을 손에서 떨어지게 하지 않았고 길을 걸으면서도 책을 손에서 떨어지게 하지 않았다.
평소 책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이렇게 책을 좋아하게 만들었다. 좌충우돌의 앨버트 포델과 난 잠시나마 여행을 같이 하게 된 느낌 너무 좋았다.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태평양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러시아 등은 물론 심지어 북한 역시 방문했다.
내가 직접 다닌 국가들과 비교하면 더욱 생생하게 느낌이 왔었고 그렇지 않은 국가를 여행할 때는 새로운 사실을 배우게 되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앨버트 포델의 책 “50년간 세계일주 이 세상 모든 나라를 여행하다.”는 다큐멘터리 여행 책이다. 꾸밈이 전혀 없어 보이는 그런 책이다.
소설이나 에세이가 아니다. 실제로 경험을 바탕으로 쓴 100% 리얼한 책이 바로 그의 책이다.
그래서 더욱 공감한다. 소설을 읽는 독자라면 조금은 재미없을 법도 하다.
번역 상 뉘앙스의 차이가 조금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원본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화려한 수식어 없는 점은 오히려 독자인 나에게 더 좋은 책이었고 느낌도 좋았다.
앨버트 포델"50년간의 세계일주 이 세상 모든 나를 여행하다"를 읽고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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