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신발을 신고 산다. 저자의 신발의 브랜드를 안다면 대충 눈치를 챌 수 있겠다.저자는 컨설턴트다. 시장 조사를 하면 어떤 아이템의 시장 규모가 얼마나 되고, 미래에 얼마로 전망한다든지 하는 자료를 보는 경우가 있다. 그런 자료를 컨설턴트들이 만든다.
샐러리맨으로 살다보면 회사에서 컨설팅을 꽤나 받게 된다. 몇번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컨설턴트는 우리 이야기를 정리 해주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조직의 오너는 의외로 자기 직원들을 믿지 못한다. 해서 직원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을 회사 외부에 있는 양복 잘 입는 컨설턴트의 입을 통해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컨설턴트들이 쓰는 도구를 두 가지 이야기한다. 논리트리와 프레임워크가 그것이다.
. 논리트리는 나무 그림으로 뿌리, 줄기, 가지를 그려서 논리를 만드는 것인데 why tree, how tree, what tree 등이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5why를 쓴다. 5번의 질문을 하다보면 진짜 원인을 알게 된다는 가르침이다. 보통은 서너번은 고사하고 1번의 why 질문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