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무명배우, 10문장으로 영어 강사 되다』는 영어책 1권, 미드 1편을 통째로 외울 필요 없이 단 10문장만 제대로 외워서 시험 영어, 생활 영어까지 정복할 수 있는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실제로 영어 루저, 저질 스펙의 무명배우였던 저자는 스스로 개발한 ‘10문장 암기법’으로 토익 만점, 영어 능통자가...
Ⅰ. 나에게 있어서 영어란?
나는 항상 영어라는 하나의 과목이 발목을 잡아왔다. 대학 입시에서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고생을 했고, 취업을 준비할 때에는 토익시험으로 인해 고생을 했다. 그렇게 고생해서 지금은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정작 그렇게 고생해서 공부한 영어는 실생활에, 혹은 업무상에 의미있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 영어 공부는 끝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된 것도 아니다. 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퇴근 후 시간에 취학을 하기 위해서, 승진을 하기 위해서, 이직을 하기 위해서 아무 실효성 없는 영어 공부는 계속되어져야 한다. 그래서 나는 영어를 참 잘 하고 싶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머릿 속에 별도로 작문을 하지 않고도 말을 내뱉을 수 있도록 영어를 잘 한다면, 영어 공부가 그렇게 고생스럽지는 않을 것 같은데... 나아가 외국인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내가 개척해 나갈 세상을 넓혀 나갈 수 있을텐데... 그러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이 제대로 된 방법인지도 잘 모르겠으며, 누군가 제대로 된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도 그것을 실천에 옮길 자신이 없다. 그 이유는 수많은 입시학원과 토익학원에서 비싼 수강료를 주고 영어 공부를 해 왔지만 정작 실력의 향상은 어느 정도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지금은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이고 가정에서는 남편이자 아빠여서 더더욱이 시간을 내기가 부담스럽다.
Ⅱ.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및 지은이와의 공감대 형성
그러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제는 영어공부 방법론에 관련된 책은 더 이상 읽지 말아야 되겠다고 결심한 지 오래 지났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한 번 읽어나 보자 하는 심경으로 읽게 된 것이다. 무명배우가 10문장으로 영어 강사가 되었다고? 유명한 강사인가? 정말 영어는 잘 하나?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서 살았거나 외국어에 대한 소질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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