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척박한 고향과 사랑하는 가족 모두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백 년 넘게 숲이 없던 코퍼 타운에 숲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는 잭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하는 고향을... 잭이 태어난 코퍼 타운은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 척박한 마을이다. 아버지는 대대로...
숲은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그런 측면에서 운이 좋다. 서울에서 조금만 교외로 나가도 숲을 볼 수 있다. 하루 종일 차를 타고 달려도 거친 황야만 볼 수 있는 나라들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숲이 흔한 나라이다. 굳이 교외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서울 곳곳에 좋은 산들이 많다. 북한산, 관악산 등 우리 주변에는 좋은 산들이 많다. 그래서 날씨의 변화를 산을 통해서 많이 체감한다. 푸릇푸릇한 산의 모습을 보면서 봄을 느낀다. 무성한 나무들의 모습을 보면서 여름을 느끼고 단풍을 보면서 날씨가 쌀쌀해졌음을 느낀다. 하얀 눈이 쌓인 겨울산을 보면서 한 해가 또 지났음을 체감한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에게 산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숲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가장 좋은 것은 우리에게 신선한 공기를 준다는 것이다. 최근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인해 공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 미세먼지는 우리에게 매우 안 좋다. 호흡기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에 원인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의 습격이 우리를 괴롭힐수록 숲의 중요성도 올라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