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당신의 물건이 당신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척 보면 아는 '통찰의 예술'/b
지난 10년 동안 인간이 어떻게 숨겨진 자신의 내면을 외부로 투영 또는 감추려 하는지에 관해 연구하고, 기발하고 독특한 연구 성과로 전미 심리학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저자인 샘 고슬링 박사가 쓴 개인과 관련된 장소를 통해 개인의 성향이나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로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소지품으로 자기 자신을 드러낸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작은 악세사리라도 그 사람의 가치관이 녹아있다. 사진이나 포스터, 격언 문구 같은 것도 그렇고 그런 걸 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이 어느 정도 보이긴 한다. 내 경험상 그랬다. 부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워렌버핏 격언을 적는다던지 그런다.
우리가 물리적으로 남기는 흔적, 예를 들어서 빨래를 하지 않고 널브러진 옷, 씻지 않은 그릇 그런 것들은 우리가 게으르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러고 보면 특정 공간의 물건이 얼마나 사람에게 선입관을 심어주기 좋은지 그런 생각도 약간 들었다. 저자는 실험을 했는데 사람 성격마다 방을 다르게 꾸몄다고 한다.
그런데 웃긴 것이 우리가 방을 꾸며서 얻는 기능적 이익이 딱히 없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그냥 자기 표현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었다.
처음 과제를 들었을 때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도 많이 되었다.
사실 소설책을 좋아해서 이런쪽의 책을 전혀 모르는데 정말 다행히도 읽고 싶은 책이 딱 눈에 띄었다.
보라색 표지에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Snoop’이라는 책이었다.
스누핑이라는 말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우리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각종 정보를 종합해서 그 사람의 인상을 만든다고 한다. 그 인상의 형성과정을 통해 그 사람을 파악하는 것이 ‘스누핑’이다.
사실 서비스에서 인상이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만날 때 항상 나오는 것은 ‘첫인상’이다. 이러한 첫인상이 새삼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대학생활 와중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이다.
사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되는 사람들은 짧은 시간, 첫인상을 통해서 그 사람을 파악하게 된다.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수업도 같이 듣고, 같이 생활을 하다보면 첫인상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잘 지내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사회생활에서의 첫인상은 정말 사람을 대하는 데 많은 것을 좌지우지한다.
제가 선정한 도서는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스눕’ 이라는 도서입니다. 이 도서는 다른 도서들보다 특히 상대에 대해 더 잘 심리학적으로 풀어 줄 것 같다는 것에 기대하며 책을 골랐습니다. 게다가, 경영학과인 저는 심리학이라는 과목을 처음 들었던 목적도 상대 즉, 소비자에 대해, 소비자 심리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서 수강을 하였고, 그 궁금증을 풀어줄 열쇠가 이 책인 것 같아서 이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이 책은 책의 제목 그대로 상대를 꿰뚫어보게 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스눕’ 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스눕(Snoop)이란 몰래 훔쳐본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 장소나 소지품만으로 그 사람의 내면 특성을 파악한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싶다는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라고 말하며 그것을 안다면 상대의 지적 수준, 취향, 성향 등을 미리 파악해 보다 원활히 그들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역으로 활용하면 상대로 하여금 ‘내가 원하는 모습의 나’ 로 보이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스눕(Snoop)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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