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 『희망의 씨앗』에서 우리가 뗄 수 없는 주식인 쌀과 간식인 초콜릿부터 선물로 전하는 난초까지 다양한 식물에 담긴 여러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식물들이 우리 인간의 삶에 얼마나 깊게 뿌리내렸는지 확인시켜 준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제인구달이 어린 시절 성장했던 영국 본머스 외할머니 댁...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선 저자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으며, 2부에선 수렵과 채집, 원예와 관련된 역사 속에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나타냈다. 3부는 인간들이 어떻게 자연을 망가뜨리는지 보여준다. 4부에서는 인간이 이기심만 있는 게 아님을 보여준다.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인간들이 어떻게 노력하는지 소개하며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 관점부터 전지구적 관점까지 자연을 향한 저자의 순수한 사랑을 한없이 느낄 수 있었다.
저자는 모든 아이들이 정원의 기쁨을 알 수 있다면, 거리에 폭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한다, 라고 했다. 이에 공감하는 바이다. 정원 속엔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다. 함께 있을 때 더욱 정원은 빛을 발한다. 왕따라는 게 있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