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굴레에 매인 비주류 - 방외인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주류문화(主流文化) 뿐 아니라, 非主流문화(비주류문화)도 그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렇게 주류와 비주류가 나뉘는 것은 비단 오늘날의 문제가 아니었다.조선시대에도 현대와 같이 주류와 비주류 문화가 존재했었다. ... 관각문학(館閣文學)과 사림문학(士林文學)이 주류라면, 비주류는 방외인문학이다.
인도의 문화에서 불교는 주류가 아니고, 비주류에 속합니다. 주류는 힌두교이고, 기원전 6세기경에는 힌두교의 전신인 ‘바라문교’가 있었습니다. ...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될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불교의 주장은 신의 굴레에 매여 고작 한시적으로 인본주의에 매달렸던 서구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궤를 달리한다.둘째, 불교는 평화를 일관되게 ...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정복자와 비정복자 간의 혼혈이 생기게 되고, 게다가 그 정도가 아주 심해지게 되어서 누가 누구라고 구분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