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자 노트에다가 “제발 저와 결혼해주세요”라는 말을 남긴다.(3) 내려고 애씀. ... 처음엔 ‘그리고’라는 단어를 말하지 못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고 싶다, 오다, 좋은, 수치심 등등의 단어를 말하지 못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나라는 단어도 말할 수없게 됐다 ... 그리고 함께 아버지의 무덤을 파러 가기로 한다.여기서부터는 화자가 오스카로 바뀐다. 아빠의 무덤을 팔러 다녀온 다음 날, 블랙씨의 아파트로 간다.
내 인생의 책, 조너선 사프란 포어, 「엄청나게시끄럽고믿을수없게가까운」인생의 책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으니 뭔가 거창해진 것 같아 거북한 느낌이 들지만 대체할 만한 다른 단어가 ... 나는 나를 엄청나게 울렸고 믿을수 없이 큰 소리로 떠들게 했던 한 권의 책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은 경춘선이 아직 없어지지 않았을 때, 서울에서 춘천으로 ... 거기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의미가, 아마도, 포어 아저씨의 말을 빌리면 사하라 사막에서 모래 알갱이를 1mm 옆으로 옮기는 정도의 그런 의미가 있을지 모른다고.
것으로 나와 있다.그 예로 살충제 흡입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 확인해 보려던 한 화학자가 0.00424온스에 이르는 극소량을 마셨는데 바로 온몸이 마비되는 바람에 가까운 ... 여태까지 막연하게 살충제라는 것을 생각할 때에는 그냥 여름철에 귀찮은 파리나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를 죽이기 위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천적이 없는 환경에서 개체수가 늘어가는 ... 이 미세한 존재들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임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