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원래 ‘동굴’이 아니다. 누군가 작품을 바꿔치기 하고 있다. ... 독자는 이 소설을 읽을 때 처음에는 자신이 읽는 것이 호세 카를로스 소모사의 소설인가, 아니면 ‘동굴’이라는 한 고대소설인가에 대한 혼란에 빠지게 된다. ... 소설이 끝나갈 무렵 그가 ‘동굴’이라는 고대 소설을 파피루스로부터 옮겨온, 모두들 미쳐서 날뛰다 늑대에 물려 죽었다고 믿는 ‘몬탈로’ 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에서 유명한 태양, 선분, 동굴의 세 가지 비유에 의해 선의 이데아를 인식할 수 있는 철학적 방법론이 상세하게 전개된다. ... 국가론의 제6권에서 제10권까지는 소크라테스, 글라우콘, 아데이만토스 세 사람의 대화를 통해 대체적으로 철인정치, 이상국가, 정치체제의 메카니즘, 마음의 왕국, 영원의 세계에 대해 ... 것 같고, 또 철인 통치자를 양성하기 위한 경쟁과 시험에서도 인간의 ‘야망’이라는 내면의 그림자를 무시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시를 무용지물로 여기는 일도 없지 않았을 것이고 ‘기게아의
이 아카데미아의 주된 목적은 그리스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한 참된 지성인들의 양성이었다. ... 대화편의 등장인물들은 소크라테스와 케팔로스의 아들 폴레마르코스, 소피스트인 트라시마코스와 플라톤의 두 형들인 아데이만드로스와 글라우콘 등이 있다.제 1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의 ... 특히 제 5권에서는 통치자의 덕목과 통치자로서의 철학자에 대해서 정의(正義)하는 과정을 ‘동굴의 비유’를 통해서 설명한다.8권과 9권에서는 이상적인 국가가 타락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