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추크마이어의 대표작 「쾨페니크대위」는 실제로 독일 베를린에서 일어난 사건을 연극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 그가 1931년에 쓴 희곡 『쾨페니크대위(Hauptmann von Kopenick)』는 베를린에서 처음 공연되어고, 전 세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 쾨페니크대위의 국정 농단 사건은 관료제의 병폐와 치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이다.⑪쾨페니크대위는 제국 군대의 권위를 상징하며, 특별사면 후 연극무대 올라간다.
무덤의 도굴꾼 재판, 잉카제국의 마지막 황제 아타우알파에 대한 스페인인들의 재판, 세일럼의 마녀재판, 독일의 빌헬름 황태자 길들이기 용이었던 카테 소위 재판, 사기꾼에게 무력하게 쾨페니크 ... 스파이로 몰린 유대인 드레퓌스 대위는 1894년 비공개 군법정에 선다. ... 큰 산이 큰 골짜기를 만든다더니 굴곡 많은 현대사를 겪은 독일의 지성계가 낳고 길러낸 열매로서의 장한 무게와 질량을 담고 있는 뛰어난 책이고 저자이다.혼돈스러운 사건의 명쾌한 종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