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북청사자야놀자 감상문‘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이 있다. 맞다. 인간은 동물이다. 매우 사회적인 동물. 그래서 인간은 발전해왔다. ... 라는 공연을 보고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꽃신을 가지려고 여인으로 변신한 호랑이 처녀인 사당은 우연한 계기로 사자탈을 쓰고 춤을 추는 청년 완보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 특히 역병과 사당의 러브신을 발견한 완보가 ‘서울 밝은 달밤에/ 밤늦도록 놀고 지내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둘은 내 것이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