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떠난해」를 읽고 나서. ... 그들은 쓰쿠루의 머릿속에 반복되는 허상과 ‘순례의 해’라는 레코드만을 남겨두고 떠난다. ... 이 책의 대부분은 ‘순례의 해’라는 노래가 배경에 잔잔하게 깔리면서 진행되는데 그 부분이 정말 아름다웠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 해변의 카프카의 뒤를 잇는 하루키의 또 하나의 성장소설다자키 쓰쿠루.서른 여섯(아마도 내가 기억하기로는)의 철도 회사에서 역을 설계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소설은 해변의 카프카와 맥을 같이 하면서, 전혀 맥을 달리하는 소설입니다. 맥을 같..
이번에 읽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떠난해’ 역시 한층 더 깊어진 하루키의 문체와 관념을 엿볼 수 있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떠난해』 독후감 한국의 독자들에게 무라카미 하루키는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사람일 것이다.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떠난해’에서 나온 대목이 이 모든 것을 함축해서 말해준다. “그렇지만 참 이상해. 그렇게 멋진 시대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