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남편을 따라온 여성은 예까쩨리나 트루베츠스까야이다. 당시엔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했기에 그 여성들은 1년이 넘는 거친 여행 끝에 남편들을 만날 수 있었다. ... 거사 당일 즉위식이 열린 원로원 광장에는 거사에 가담한 3000명이 넘는 병사들과 귀족 출신의 청년 장교들은 모였고, 그들은 차르 니콜라이 1세, 차르에 대한 충성 맹세를 거부하고 ... 일종이 위로부터의 개혁이 그들의 사상적 근거가 되었고 마침내 그들은 ‘거사’를 위한 ‘비밀결사’를 조직하기에 이른다.1825년 12월 14일, 니콜라이 1세의 즉위식 날 마침내 거사는
이 책은 쇼비니즘과 코즈모폴리터니즘의 근본은 자기중심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언급하며 유럽 문명을 ‘보편적인 인류 문명’이라고 주장하는 유럽의 횡포에 대해 비판하고, 그 밖의 세계 인류로 하여금‘보편적인 인류 문명’이라는 우상을 거부하도록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그에 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