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주인공 ‘나’와 교고쿠도가 대화를 나누며 뇌나 어떤 귀신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정말 일본스러운 분위기로 내용이 진행된다. ... 장편소설 독후감추리 소설이라고는 하는데 굉장히 특이한 작품이었다. 아마 지금까지 내가 읽어본 추리 소설 중 가장 특이한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완전히 다른 소설 같다고 해도 믿을 정도이다.
현재 하드보일드 소설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괴담 전문가이자 추리 소설가 교고쿠나쓰히코(京極夏彦)와 함께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京宮)’를 만들어 함께 활동하고 ... 고등학교 졸업 후 잠시 동안 속기 전문학교와 법률 사무소에서 일했는데, 이 때 추리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2년 동안 고단샤(講談社)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