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개론]역사의 본질과 역사연구의 목적
- 최초 등록일
- 2009.04.09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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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의 본질과 역사연구의 목적 참고문헌을 가지고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Ⅰ. 역사의 본질
-역사의 실재
-역사적 사실
-역사적 의미
Ⅱ. 역사 연구 목적
-교훈적 역사의 유래
-자기발견 으로서의 역사
-역사의 효용
-존재의 당위성
-일반교육의 기초
Ⅲ.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역사의 본질
우리는 역사상의 사실들을 과연 실제로 일어났던 그대로였다고 믿을 수 있는가? 우리가 역사에서의 사실이라고 말한 땐 과연 그 뜻은 무엇인가? 일어난 모든 사실들이 우리에게 그대로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도 여전히 그 사실의 진실성을 우리가 인정하게 되는 근거는 무엇인가? 역사가는 사실들을 정말로 객관적으로 서술하며 또 서술할 수 있는가? 이러한 의문들은 역사의 실재성을 묻고, 존재론적 문제와 역사지식의 객관성을 묻는 인식론적 문제로 귀착될 수 있겠다.
역사의 실재
먼저 우리가 생각해 볼 문제는 역사상의 사실이 시간적으로 우리의 존재와 직접적 경험을 초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실제로 존재하였는가의 여부에 과한 것이다. 예를 들면 “카이사르가 기원적 49년에 루비콘 강을 건너 로마로 진격해 갔다”는 사실은 “방 한가운데에 의자가 하나 있다”는 사실과 마찬가지로 일어나 일이며, 또 우리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일임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수소분자와 산소분자가 화합해서 물이 된다는 사실인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실재이다. 화학적 현상과 같이 역사에 있어서의 과거 사실은 인간의 인식과는 독립되어 있는 실체이다. 이 점에서 사실의 존재는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역사가는 소여(所與) 또는 소재로서의 과거를 갖고 있다. 언제, 누가, 어디서, 무엇을 하였는가? 또는 무엇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났는가? 그 이유는 무엇이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이러한 “일어난 사건”이나 “있었던 사실”이 없다면 역사는 성립되지 않으며, 역사인식은 불가능하다.
바로 이 소여가 곧 역사가의 해석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역사가는 사실을 창출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 견해는 어디까지나 과거라는 소여를 근거로 한 창출을 의미한 것이지, 마치 미술가의 경우와 같은 순전한 인위적 창조행위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이 주장에 의하면 사실이란 입증된 역사의 소재이며, 그것은 바로 이미 그 입증이 공인된 사실들에 입각한 지식(즉 역사학, 역사연구)의 기반이다.
참고 자료
차하순, 「역사의 실재와 본질」, 학연사, 1988
임희완 외, 「역사학의 이해」, 건국대출판사, 1996
이상신, 「역사학개론」, 신서원,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