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개소녀, 옥사나 말라야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교육의 결정적 시기.

소개글

러시아 개소녀, 옥사나 말라야 몇년전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던 인물입니다.

이런 옥사나 말라야의 행동과 지적 능력, 의식 등 여러 패턴을

살펴 보면서 교육의 결정적 시기에 대한 내용을 분석, 정리해 보았습니다.


교육심리학, 아동교육학, 부모교육 등 교육학을 공부하시는 학생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네요 ^^


참고하시고 좋은 학점 받으세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평범한 2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별안간 시설 밖으로 발걸음을 옮기더니 개와 비슷한 모양새로 풀밭에 앉아서 개와 같이 짖고, 기는 행동을 보인다. 단순히 사람이 개를 흉내 낸다고 볼 수 없는 그녀의 행동들은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이렇게 설명해 낼 수 없는 이상행동을 보이는 이유가 그녀의 과거에서 기인하고 있음은 그리고 그녀를 이렇게 만든 가해자가 다름 아닌 부모라는 사실은 충격, 그 이상 아니 차라리 고통이었다.
이 우크라이나의 옥사나 말라야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러시아 에나세이스크의 이반, LA의 지니로 이어지는 이 충격적인 영상 속 그들은 일반 사람들이 입는 옷을 입고, 사람들의 곁에서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외양을 지니고 있었지만, 분명 그들은 우리와 무언가 달랐다. 그들은 인간에게 야생으로 버려져 다시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야생의 모습을 지닌 채 보통의 인간들과 분리된 ‘야생의 아이들’로 불리고 있었다.
야생의 아이들은 동물에게 키워졌거나 인간세계와 단절된 공간에서 부모와 유리된 채 유년의 일정시간 동안을 보낸 아이들로서, 현재 인간 사회생활로 돌아와 지내고 있지만 인간 사회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공통적인 성향을 보였다.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만든 것일까. 우리는 이 영상 속에서, 비록 이미 자행된 그들의 고통 속에서 발견하게 됐다는 비극이 있지만, 아직 많은 자극과 사랑의 조력이 필요한 인간의 발달 기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그리고 부모는 아이에게 어떠한 역할을 해내야 하는 지를 살펴 볼 수 있었다.

우크라이나의 옥사나 말라야는 3살 되던 해 알코올 중독자였던 부모에게 버려져 이웃들의 신고로 1991년 8살 때 발견될 때까지 개들과 함께 5년 동안이나 개들과 같은 음식을 먹고 개들과 같은 행동을 하며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발견 직후 고아원으로 옮겨져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갖은 교육을 받았음에도 옥사나를 진단한 아동심리학자는 그녀가 6살 어린이의 지적 능력을 지닌 것으로 판정했다.
이에 과학자들은 5살까지 언어를 익힐 기회를 얻지 못하면 뇌의 언어 습득이 사라져 버린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설명에 의하면 지금까지 부적응 현상을 보여 왔던 옥사나의 행동양상은 당연한 것으로, 언어 능력이 없으므로 세상에 적응하고 사람을 사귀는 일이 지금까지 가능하지 않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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