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의 노래로 본 고려가요 `동동`
- 최초 등록일
- 2009.04.03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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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시가론 수업과 관련된 레포트입니다.
고려가요 동동의 어석을 밝히고, 동동과 관련된 기존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본 뒤
개인적인 견해로 동동의 3단계 수용과정을 통해 동동이 송도와 선어의 노래라는 결론을 내린 글입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어석에 관한 논의
(2) 기존논의 검토
(3) 개인적 견해
1) <동동>의 3단계 수용과정
2) 송도와 선어
3. 결 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동동>은 한 해 열두 달의 순서에 따라 노래한 월령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고려사』 악지 속악조에 그 기록이 처음 나타난다. 관련자료로 『악학궤범』 권5 成宗朝 鄕樂呈才圖儀 중에 연희의 구연방식과 노랫말이 실려 있고 『대악후보』 권 7에 악보가 전한다. 그밖에도『성호새설(星湖塞說)』 권4 속악안(俗樂案), 『용재총화(慵齋叢話)』권1, 『증보문헌비고』 권 106, 『해동죽지』 중편 속악유희(俗樂遊戱), 『성종실록』 권 132, 12년 8월, 『중종실록』 권32, 13년 4월 등에 관련 기록이 보인다.
개별작품으로서 <동동>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져 왔는데 <동동>에 대한 기존의 논의로는 송도의 노래로 보는 견해, 연정이나 상사의 노래로 보는 견해, 그리고 특정 종교나 사상이 바탕이 되어 비유적으로 표현한 노래라는 견해가 있다.
본고에서는 먼저 어석에 대한 기존의 논의를 정리하고, <동동>의 성격과 관련된 기존의 논의를 검토, 비판해보도록 하겠다. 이어 <동동>의 수용과정과 『고려사』악지의 기록을 통한 송도와 선어의 문제를 다루면서 <동동>의 성격을 규명해보도록 하겠다.
2. 본 론
(1) 어석에 관한 논의
고전시가 연구에 있어서 전편의 내용과 유리된 어석이나, 문법적 질서를 고려하지 않은 문학적 해석은 배제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기존의 어석을 검토하여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어석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시켜 보도록 하겠다. 어학적인 측면과 문학적인 측면 모두를 포괄하는 것은 어렵고 방대한 작업이다. 여기서는 <동동>의 성격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쟁점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德으란 곰예 받고/ 福으란 림예 받고/ 德이여 福이라 호/ 나라 오소다/ 아으 動動다리
서사에서는 ‘곰, 림’의 해석이 ‘監・神主’(김태준), ‘뒷잔・앞잔’(양주동), ‘자주자주’(김형규), ‘신령・조상’(지헌영), ‘신령님・임금’(박병채), ‘안아 받들고’(김완진) 등으로 분분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