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인도차이나

소개글

영화 인도차이나 감상문으로 1장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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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트남의 마지막 황녀이자 부유한 프랑스 여인의 양녀로 프랑스식 상류 교육을 받으며 안락하게 지내온 까미유는 프랑스 문화에 익숙해진 베트남인이다. 그녀의 새엄마인 엘리안느는 대농장주로서 냉정하고 차가운 여인으로 쟝 밥티스트라는 프랑스 해군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까미유 역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쟝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엘리안느는 쟝에게 전출을 명하고 이에 베트남의 황족인 탄과 약혼을 하려던 까미유는 모든 것을 버리고 쟝을 찾아 떠나게 된다. 쟝을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까미유는 안락하게 살아왔던 자신의 삶과 전혀 다른 민중들의 삶을 보게 되고 어느새 마음속에 사회주의가 자리 잡게 된다.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도망치던 베트남인들을 죽이는 프랑스 장교를 본 까미유는 장교를 살해하게 되고, 연인이 된 쟝과 함께 유랑극단의 도움을 받아 도피생활을 하게 된다. 도피생활 도중 까미유는 쟝의 아이를 낳지만 곧 쟝은 아이와 함께 프랑스 군에 붙잡히게 되고 까미유 역시 체포되어 5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사면 된 까미유는 가족으로부터 떠나 제국주의에 대항하여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강인한 여성으로 변해간다.
이 영화에서 차가운 프랑스 여인으로 그려지는 엘리안느는 프랑스의 제국주의적인 면모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녀는 이기적이고 냉정하며, 오만하고 교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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