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 수업지도안

소개글

설치미술 작품을 미술 수업에 적용시킨 지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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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60년 말~ 70년대 초의 미술계는 “회화는 죽었다.”라는 구호로 가득했습니다. ‘개념미술가’라고 자칭하는 그룹의 작가들에게 있어 회화뿐 아니라 조각도 이미 한물 간 유산에 불과했습니다. 조지프 코수스(Joseph Kosuth)는 “진짜 미술품이란 역사적인 호기심거리에 불과하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미술이 죽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개념미술은 ‘미술의 빗물질화’를 표방하는 사조의 일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야말로 미술의 기본을 이루는 요소로서 이 아이디어에 고무받아 실제의 미술 작품을 만드는 작업은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의미입니다. 미술은 독창적 개념에 있는 것이지 실재의 작품 속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념미술이라는 명칭을 붙인 조각가 솔 르윗은 “비록 가시화되지 않더라도 아이디어 그 자체는 완성된 생산물만큼이나 중요한 미술 작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개념미술의 형태에 속하는 것이 설치미술입니다. 설치미술은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주목합니다. 특징으로는 첫째, 적극적인 오브제의 사용, 둘째, 짧은 기간 전시된 뒤 참고기록만 남고 해체된다는 점, 셋째, 미술작품의 방랑적 특성의 탈피, 넷째, 소유자와 소비자가 다르다는 점, 다섯째, 각 개별 예술 사이의 장벽을 넘어선다는 것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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