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산업사회와 정보미디어의 발전

목차

1. 산업사회
2. 산업사회의 태동
3. 영국의 산업혁명
4. 산업혁명의 사회적 영향

본문내용

1. 산업사회
농경사회에 대비되는 말로서 18세기부터 농업기술에서 공업기술로 변모되어 형성된 과학기술기반의 사회.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공업생산, 교통, 통신, 미디어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함으로써 과거 수 천 년 간 지속되어온 농경문화를 빠른 시간 내에 변화시켜왔다.
2. 산업사회의 태동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봉건제도가 해체되면서 농촌에서는 자유로운 농민층이 많이 나타났다. 이들 자유농민층을 모체로 하여 농촌의 모직물공업이 발달하게 되는데, 농민층 분해의 진전과 함께 공장 형태를 취한 초기 자본주의적 생산관계가 나타나게 되었으며, 17세기 중엽 절대 권력을 일소한 시민혁명, 해외시장, 식민지 획득, 국가 간의 상업경쟁을 위한 중상주의적 정책이 서로 작용하여 기술기반의 산업자본주의가 형성되어 왔다.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공업화를 촉진한 계기는 16세기 중엽 이후의 목재자원의 고갈이었으며, 이로 인해 야기된 것이 에너지의 위기였다. 이 위기를 극복한 기술혁신이 석탄의 이용이었으며, 그 결과 영국은 1540∼1640년에 석탄 산업을 중심으로 한 관련 산업이 발전되어 18세기 산업혁명에 맞먹을 정도의 생산 확대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를 ‘초기 산업혁명’이라고 한다.
이처럼 석탄에 대한 수요와 생산이 증대함에 따라 기술적으로 해결을 요하는 당면과제로, 탄갱(炭坑)의 배수문제(排水問題), 석탄의 수송문제, 철광석 용해에 있어서의 기술개발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러한 과제들이 사회적, 기술적으로 해결되어 가는 가운데 산업혁명에의 조건도 정비되어 갔다. 즉 탄갱의 배수처리와 수송문제는 증기기관의 발명을 촉진시켜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하기에 이르렀다. 와트의 증기기관은 수력, 풍력, 축력(畜力), 인력 등 농업사회의 기본적인 동력을 능가하는 것으로서 동력혁명(動力革命)을 가져왔으며, 산업혁명을 혁명이라 부를 수 있게 한 기술적 기초를 마련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