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직전 한국군의 전투준비태세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9.03.22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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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전쟁 직전 한국군의 전투준비태세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고찰
목차
1.전쟁 발발의 예측
2. 전쟁대비 태세
3. 전쟁수행 의 전략 및 전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 한국군의 통수권자인 대통령, 국방장관, 그리고 육군 참모총장 등이 전쟁지도와 연관하여 행사한 리더십은 전쟁발 발 가능성에 대한 예측, 전쟁대비, 그리고 전쟁수행 전략 및 전술면에서 표출되었다. 이들 지도층은 공산권의 후원을 받는 북한의 침공가능성을 내다보면서도 한국의 실질적인 후원자인 미국의 소극적인 대한(對韓) 군사원조의 한계속에서 전면전에 대한 대비보다는 후방 여기 저기서 출몰 하는 게릴라들의 소탕작전에 주의를 더욱 집중시킬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소총이나 박격포 등으로 경무장된 가용병력조차도 38선상에서 집 중적으로 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육군의 작전계획은 전방 사단들의 방어계획을 취합하여 일단 유사시 후방의 사단병력을 전방으로 추진시켜 38선을 회복한다는 총론적인 개념만 덧붙인 것에 불과하였다. 실상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도층은 `북진 통일`이라는 정치적 구호를 앞 세움으로써 한반도 밖으로는 미국의 대한 군사원조획득을 어렵게 만들고, 안으로는 북한의 전쟁준비를 더욱 조용하게 만든 역효과를 자초하였 다. 한국전쟁전 한국군 지도층이 보여준, 아마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바램`과 이를 `허세`로 보장하려는 듯한 이와 같은 리더십은 한 국전쟁에서 한국군 단독으로 치른 초기전투에서 승패의 결과로 구체화되어 나타났다.
1. 전쟁 발발 예측
한반도 남북에서 군정을 실시하고 있던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에 세워질 통일정부의 성격에 대하여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두 개의 정부를 탄생시켰다. 모스크바 외상회의의 결과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미•소 공동위원회(1946. 3. 20.)에서 소련측 대표(Terenti F. Shtykov 중장)는 장차 한반도가 소련의 침공을 위한 발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한반도에 수립될 통일정부는 소련에 우호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확실하 게 천명하였다
참고 자료
- 온창일(육군사관학교 교수), 한국전쟁사의 새로운 연구,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