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작가 정이현과 김애란을 비교분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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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작가 정이현과 김애란을 비교분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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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과 김애란은 이제 명실상부한 2000년대 여류소설가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제1회 『문학과사회』에 ‘낭만적 사랑과 사회’라는 파격적인 작품으로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한 정이현은 그 이후로도 꾸준히 여성 독자들을 겨냥한 작품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고 2005년에는 현대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80년대 생인 김애란은 대학 재학시절이었던 2002년에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스물다섯의 나이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며 제 38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사상 최연소인데다가 아직 창작집을 내지도 않은 때여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두 사람은 다소 젊은 나이에 큰 상을 수상하여 작품으로서도 인정받고 책 판매량도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두 여류작가가 동시에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까닭은 무엇일까?
그 이유를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소통과 공감의 맛’일 것이다.
정이현과 김애란은 우리가 감히 텍스트로 풀어내지 못했던 머릿속에 맴돌던 감정의 응어리들을 시원하게 풀어내주는 무서운 소설가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