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서평

소개글

서론은 경험담을 비추어 쓰고 결혼과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목차

1. 서론
2. 근대화에 따른 사랑과 결혼관의 변화
3. 여성의 해방과 지위의 변화
4. 현대사회의 낭만적인 사랑
5. 과거의 현대사회의 결혼과 사랑에 대한 가치관 비교
6. 결론

본문내용

나는 현재 한 여자와 사랑을 하고 있다. 그녀는 서강대학교에 재학생으로서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캠퍼스 커플이다. 서로의 집은 20분 거리에 있고 학교 수업도 이틀을 제외하곤 한, 두시간씩 함께 듣는 수업이 있어서 거의 매일 만나고 있다. 지금 나에게 그녀가 없는 생활은 생각하기 힘들고 그녀에게도 내가 그런 존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20년이란 시간을 너무 다른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사소한 의견 충돌로 다투기도 하지만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강렬하기에 금새 잊고 화해하는 편이다.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그녀이지만 누군가 결혼할 꺼냐고 묻는다면 선뜻 당연하다는 말은 못한다. 물론 아직 23살 밖에 안되는 나이로서 결혼하려면 10년정도의 시간이 남았기에 벌써부터 결혼을 생각하기에 이른 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서로 결혼하고 난 다음의 시각이 다르다. 나는 다소 보수주의적인 경향이 있는 한국의 남자로서 여자가 전부는 아니지만 일정부분 가정 일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일본을 오다니며 가정에 있기보다는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고학력자인 그녀에게 집에서 가정 일만 하길 바란다면 그것은 나의 이기적인 욕심일 것이다. 분명 꿈과 목표가 있어서 고등교육을 받기 위해 대학에 들어왔을 것이고 이것을 무시하고 나의 의견에만 동조하라는 것은 그녀에게 잔인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사랑은 사랑이고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을 한다. 아무리 열정적인 사랑을 하더라도 조건이나 현실이 맞지 않는다면 쉽게 결혼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사랑과 결혼의 관계와 이러한 고민의 해결책을 울리히 벡의 ‘사랑은 지독한 혼란’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가족, 결혼, 직장은 여전히 인생의 설계, 인생의 조건, 적절한 일대기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단단한 초석으로 여겨졌다. 결혼한다는 것은 나이를 먹는 것과 같이 당연한 일이었다.

참고 자료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