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모더니즘과 구인회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2. 1930년대 사회 현실.
3. 구인회(九人會)와 모더니즘.
4. 한국문학에서 구인회의 의의.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30년대 초반 카프의 해체와 모더니즘의 유입으로 인해 조선 문학은 커다란 변화의 소 용돌이 속에 위치하게 된다.
계급문학 시대의 집단적 이념성에 입각한 문학은 해체 이후, 작가들은 공동체에서 일상의 공간으로 이동한다. 계급 문학적 창작 방법은 이후, 분열된 총체성의 복구나 작가 개인의 사상과 모랄의 문제로 인식되는 리얼리즘 창작방법과 도시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내면과 새로운 기법의 도입을 통한 창작 방법인 모더니즘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는 도시라는 공간 속에 존재하는 삶의 방식, 즉 인식의 내면화 기인한 미적 예술의 형 상화가 나타나게 된다는 의미를 지니게 된다.
그렇다면, 30년대 미적 예술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대표되어지는 <구인회>단체에 대한 고찰은 모더니즘에 대한 논의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하에서는 <구인 회>의 결성과정, 문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그 성격을 파악하고자 한다.
Ⅱ. 본론
(1)모더니즘과 리얼리즘.
모더니즘은 기성 전통이나 인습으로부터의 단절을 의미한다. 곧, 모더니즘의 발생 조건은 ‘주객단절’과 ‘소외’이다. 주객단절이란 인간주체가 객관현실로부터 유리된 상태를 말한다. 또한 객관현실은 인간관계의 총체성으로 짜여진 사회 환경의 그물망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인간관계의 총체성을 상실한 것을 의미한다. 어떤 진정한 인간관계도 가질 수 없는 시대, 그리고 총체성을 잃어버린 상황이 바로 모더니즘의 조건이다. 주객단절, 즉 인간관계와 ‘총체성의 상실’은 고립된 개인을 만들어낸다. 총체성이 깨지고 ‘파편화된 삶’ 속에 개인이 고립되는 것, 그것이 바로 ‘소외’이다.
서구적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난 공동체의 분열 현상은 ‘고독한 개인’이라는 근대인을 탄생시켰다. 근대인은 자유로운 동시에 또한 부자유스럽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자율성을 지니지만 그 대가로서 타인과의 인간관계가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1. 강만길,《고쳐쓴 한국현대사》, 창작과 비평사, 1994
2. 나병철,《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소명출판, 1999
3. 상허문학회,《근대문학과 구인회》, 깊은샘, 1996
4. 이선영,《1930년대 민족문학의 인식》, 한길사, 1990
5. 이정옥,《1930년대 문학연구》, 평민사, 1993
※참고논문※
1. 류기용,〈1930년대 구인회의 반이념적문학의 특성〉,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1997
2. 양윤모,〈1930년대 모더니즘 소설과 가족의 문제 연구〉, 상명대학교 어문학연구소,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