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굴기 - 네덜란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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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굴기 - 네덜란드편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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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튤립, 나무신발을 떠올리게 하는 나라. 국토 면적 3만 7334km2, 인구는 1634만 명, 서울의 인구 1045만 명에 비해 약 600만 명 차이 밖에 나지 않는 작은 나라이다. 네덜란드는 낮은 땅이라는 의미하며 국토의 25%가 해수면 보다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2008년 국내총생산 세계 16위, 현재 집약적인 농업형태를 통한 세계적인 농목업 국가로 자리 잡고 있다. 네덜란드 근대사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전문성 이다. 네덜란드 북부의 작은 어촌에서 시작된 청어 내장을 제거하는 방법. 1분에 무려 300 마리 이상의 청어를 손질하는 속도는 다른 국가들 보다 뛰어난 청어 포획 능력은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여기에 확실한 분업 체계로 효율성을 갖추고 `대어업 위원회` 의 조직이 갖춰지게 되면서 네덜란드 경제의 기반이 된 것이다.
삼성의 인재로서 내가 갖추어야 할 전문성은 무엇인가? 앞으로 맡게 될 부서에서 프로의 정신을 갖고 열정을 갖고 임해야 하겠다. 또한 기존의 프로세스에 적응 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접근 하여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위기의 상황에 지배당하지 않고 이겨내는 자세이다. 네덜란드는 작은 국토 면적과 부족한 지하자원 그리고 해수면 보다 낮은 지형 등 열악한 지역 환경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싸워 온 끝에 특별한 기술과 노하우를 터득하게 되었다. 중국의 지도자 뎡샤오핑도 네덜란드 사람들의 강인한 정신력을 보고 우공이산의 표본이라고 할 정도 이었다.
비이커에 물이 반쯤 담겨져 있다. 한 사람은 반 밖에 남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반이나 담겨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같은 환경을 다른 시야로 바라보곤 한다. 우리의 생각에 따라 그것은 부정적인 상황이 되기도 하고 긍정적인 상황이 되기도 한다. 초일류를 바라보는 조직에서 글로벌 인재들과 경쟁하면서 어쩌면 나는 초라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이 나의 도전의식을 이끌어 내고 내가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내가 처한 환경에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그 환경을 훌륭한 장점으로 바꾸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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