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시인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02.07
- 최종 저작일
-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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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류시화 시인과 대표작품들을 분석한 현대시 레포트입니다.
자세한 정리내용과 정리 작품목록은 목차를 참고해주세요.
류시화 시인에 대해 공부, 과제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Ⅰ. 서론
1. 어째서 류시화인가
2. 시인 류시화
Ⅱ. 본론 (작품분석)
1. 생활(生活)
2.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3. 소금인형
4.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Ⅲ. 결론
본문내용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시에 대해 너무나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시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그렇기에 현실을 반영하거나 현실에 반영되기보다 멀리 떨어진 다른 세상의 이야기인 것처럼 인식하는 것이다. 시가 삶과 너무 멀리 떨어져 시가 독자의 삶과 만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시는 의식과 무의식을 흔들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그 자체로서의 목적성을 지닌다. 그러나 시는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이 되는 역할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렇기에 시가 삶과 만나고 독자와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잘 알려진 시인 류시화를 알아야 한다고 하는 이유는 그의 시에 이러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시화 시인은 시집의 해설에서 말한다. "한 편의 좋은 시가 보태지면 세상은 더 이상 전과 같지 않다. 좋은 시는 삶의 방식과 의미를 바꿔 놓으며,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는 인간 영혼으로 하여금 말하게 한다. 그 상처와 깨달음을. 그것이 시가 가진 치유의 힘이다. (중략) 시는 추위를 녹이는 불, 실 잃은 자를 안내하는 밧줄, 배고픈 자를 위한 빵이다."
2. 시인 류시화
1980년에 본명인 안재찬으로 등단하여 약 2년간 활동을 하던 시인이 돌연 창작활동을 멈추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것은 1983년이었다. 시인의 약력에 특이함을 추가하게 만드는 시기도 바로 이 기간이었는데, 자신의 첫 개인시집을 발간한 1991년까지 그는 ‘시운동’ 동인에서도 탈퇴한 뒤 인도와 네팔 등지를 혼자 여행하기 시작하였다. 시작 활동을 중지한 채 무려 8년에 걸쳐 명상과 수행의 길을 걸은 것이다.
그가 탈퇴한 후에도 `시운동` 동인지는 계속 나왔지만 그의 시는 더 이상 실리지 않았다. 시인 안재찬은 문단에서 돌연 사라져버렸던 것이다. 대신 그는 이 기간 동안 번역문학가로 활동하며 80여 권에 이르는 수많은 명상 서적들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였다.
참고 자료
류시화 시집「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푸른숲, 1991
<80·90년대의 대중시 읽기> 이경철 동국대 한국문학연구 20, 「방랑하는 명상가 혹은 신비주의자-시인 류시화 비판」, 이승하, 1998.3
<시와 시학(통권 제53호)>,「류시화 시인론-존재, 영혼, 시의 깊이」, 이숭원, 시와시학사, 2004.3
<정신과 표현> 시평,「역사를 잊은 시들」, 노혜경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오래된 미래, 2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