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간호학 병원24시본후 레포트

소개글

성인간호학 과제로 나간
병원 24시를 본 후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작성하는
레포트에요.

이와 같은 레포트를 과제를 받으신분께 도움되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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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병원 24시는 귀에 익은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나는 단 한 번도 병원 24시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그 이유는 보면 가슴이 아프기 때문이었다. 슬픈 프로그램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절대 보지 않는 프로그램 1순위였다. 그러다가 나는 과제 때문에 병원 24시를 처음으로 끝까지 보게 되었다. 내가 본 것은 “다시 걷는 길”이었는데 내용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분의 얘기를 다룬 것이었다. 파킨슨병.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대중매체나 1학년 수업시간 때 들어본 것 같다. 그러나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어떤 원인으로 발병된 것이며, 증상은 무엇이며, 합병증에는 뭐가 있는지 등등등...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병에 대해 짧게라도 알고 봐야겠단 생각에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본 뒤 다시 병원 24시를 시청했다.
처음 나오는 부분이 파킨슨병을 앓고 계신 분이 지팡이를 짚고 슈퍼에가 소주와 담배를 사는 장면이었는데, 굉장히 안쓰러웠다. 시력이 안 좋아지셔서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거였는데, 그 원인이 영양실조라니 정말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요즘 세상에 영양실조라니, 대체 왜 영양실조에 걸려서, 아니, 얼마나 심한 영양실조 였길래 시력까지 빼앗아간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 궁금증은 잠시 후 풀렸는데 이유는 기관지 천식과 신장병으로 앓아 눕게된 아내를 간호하며, 동시에 아이들의 양육까지 책임지느라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 분이 너무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됐다. 아내 간호하기도 힘들었을 텐데 아이들 양육까지 책임지시다니.. 그것도 10년씩이나.... 책임감이 강한 분이라고 생각됐다. 이런 분이 정작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못써 파킨슨병에 걸린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남편이 파킨슨병을 앓고 난 뒤부터 반대로 아내가 남편의 간호를 했는데 금술이 매우 좋아 보여서 보기 좋았다. 그러나 기분이 좋은 것도 잠시, 갑자기 남편은 걸려온 전화에 화를 내기 시작했다. 전화를 건 것은 아들이었는데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어보겠다고 나갔다가 빚만 얻게 되어 집에 못 돌아오고 있는 아들의 전화였다. 헉, 난 이 장면을 보고 나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의도는 좋았으나, 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빚만 얻은 걸까. 정말 속터진다. 분명 아들은 한 순간에 돈을 벌어보겠다는 욕심으로 말도 안되는 일을 벌였을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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