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선시대 사화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9.02.01
- 최종 저작일
-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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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사화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개념
2. 발단
(1) 정치적 배경
(2) 사회․경제적 배경
3. 종류와 특징과 영향
(1) 무오사화와 갑자사화
1) 무오사화(戊午士禍, 1498 연산군 4년)
2) 갑자사화(甲子士禍, 1504 연산군 10년)
3. 기묘사화와 을사사화
1) 기묘사화(己卯士禍, 1519 중종 14년)
2) 을사사화(乙巳士禍, 1545 명종 즉위년)
결론
본문내용
사화란, 조선 시대 정객이나 선비가 반대파에게 몰리어 큰 화난을 입은 것을 말하는데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약 70여 년 간 거듭되었다. 사화의 동기로 무오사화와 같은 사초 문제를 비롯, 폐비 윤씨 문제 등 일반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직접적인 동기보다는 그 이면의 사회 경제적인 이해 관계의 대립과 이에 따른 정치적 입장의 차이가 더 근본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즉, 농장의 확대 등과 같은 16세기 조선의 사회 경제적 변동 속에서 재지 중소 지주층에 속하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형성되고, 이들이 기성 특권 관료층의 정치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일어난 마찰이 사화였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당쟁의 전주가 아니라 기성 특권 관료층의 정치 및 폐단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
2. 발단
(1) 정치적 배경
15세기 후반에 들어 조선의 양반 관료사회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었다. 태종 이후 세종․세조대를 거치면서 국정을 주도하고 있던 건국세력이 훈척(勳戚)으로 점차 권귀화(權貴化)하면서 각종 정치 사회적인 폐해를 일으키게 되자, 성종은 재야에 머물면서 학문과 명망을 얻고 있던 이른바 사림(士林)세력을 등용하여 정치기강을 혁신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성종에 의해 중앙정계에 진출하기 시작한 사림세력은 그 등용의 사회적 배경뿐만이 아니라, 출신배경이나 학문성향․정치이념 등에서 기성세력과는 뚜렷이 구별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에 따라 기성관료인 훈척세력과 신진세력인 사림관료와의 정치적 충돌이 예고되었다.
사림세력은 조선왕조의 건국과정에서는 재야의 중소지주적 지식인으로 머물러 있었다. 그런 까닭에 이들은 성리학의 현실적 응용보다는 그 이념내지 본질, 도덕주의적 학문성향에 가까웠다. 즉, 신왕조의 건국과정에서 비대해진 공신세력의 권귀화에 따른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참신하고 합리적이며 도덕적인 역량을 갖춘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이 요구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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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돈, 『한국사 7』「사림의 대두와 중앙정치체제의 변화」, 국사편찬위원회, 1994 p18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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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교 한국사 연구실 편, 『한국의 역사와 문화』, 서경문화사, 1998 p22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