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륵신앙의 전개
- 최초 등록일
- 2009.02.01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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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미륵신앙의 전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미륵신앙의 구조
1. 미륵보살
2. 상생신앙과 하생신앙
3. 아미타정토와 미륵정토
Ⅲ. 미륵신앙의 성립과 전개
1. 한국 미륵신앙의 성립
2. 정법왕국사상(正法王國思想)과 미륵신앙
3. 신라불교와 미륵신앙
4. 백제불교와 미륵신앙
5. 궁예의 미륵불 사상
6. 고려 미륵신앙의 전개
7.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과 미륵신앙
8. 한국 근현대의 미륵신앙
Ⅳ. 마치는 말 - 미륵신앙의 한국 종교사적 위치와 현대적 고찰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역사적으로 민중세력은 역사적 질곡의 결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삶에 대한 가능성과 긍정성, 환상을 사회의 주변에 깔려 있는 이념으로부터 찾고자했다. 그러한 이념 중 하나가 우리의 오랜 민간신앙으로서 내려온 미륵신앙이다. 한국의 미륵신앙은 역사적으로 종교적·문화적·정치적인 면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쳐 왔으며, 익산미륵사지가 발굴된 후로 그 연구가 활발해졌다.
Ⅱ. 미륵신앙의 구조
1. 미륵보살
미륵신앙의 역사를 살피기 전에 미륵보살이란 어떤 보살이며 또한 미륵신앙을 설한 경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미륵보살은 현재적인 석가에 이어서 다음 대의 부처가 되기로 정해져 있는 보살이다. 즉 미륵보살은 미래불, 혹은 當來佛로서, 현재는 부처가 되고자 수행하는 중에 있는 보살이지만 미래의 부처로 확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미륵불이라고도 불린다. 「소승불교사상론」에 따르면 석가가 보살이었을 적에 미륵보살과 같이 수행하고 있었는데, 석가보살의 수행이 맹렬하고 진실하여 석가는 현재불로 성불하였지만 미륵은 當來佛로서 아직도 수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 한다. 또한 석가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 실재한 인물이었으나 이상화되고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미륵은 지상에서 죽은 후 불교의 세계관에서 말하는 천부의 하나인 도솔천에 올라가 그곳에서 수행하면서 많은 천중(天衆)들을 위하여 설법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석가가 멸한 후 56억7천만년 후에 도솔천의 수명이 다할 때 우리들이 사는 지상에 내려온다.(彌勒下生) 부처가 된 미륵은 용화수 나무 아래서 세 번에 걸쳐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설법을 행하게 된다고 한다.(龍華三會) 초회(初會)의 설법에서 96억 인, 제2회 설법에서 94억 인, 제3회에 92억 인이 아라한의 경지를 득한다. 우리들은 바로 이 용화삼회의 설법에 참가하여(三會直遇)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미륵신앙이다.
참고 자료
-김삼용(1983),『한국미륵신앙의 연구』, 서울: 동화출판사.
-김혜완(1978), 신라의 화랑과 미륵신앙의 관계에 대한 연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류덕산(1990), 미륵신앙의 현대적 고찰,『불교연구』, 6, 167-206.
-양경숙(1988), 궁예와 그의 미륵불 사상, 국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장성식(1981), 신라하대 미륵신앙에 관한 고찰,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장지훈(1997),『한국 고대 미륵신앙 연구』, 서울: 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