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러시아인의 경계, 고려인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9.01.24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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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인과 러시아인의 경계, 고려인에 대하여
목차
1. 고려인의 이주 배경과 역사
2. 연해주 역사
3. 연해주 풍수지리
본문내용
1. 고려인의 이주 배경과 역사
고려인(高麗人, 러시아어: Корё сарам), 또는 고려사람은 구소련 붕괴 후의 독립국가연합 전체에 거주하는 한민족을 총체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들 국가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몰도바 등이 포함된다. 약 50만 명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거주하였으며, 남부 러시아의 볼고그라드 부근, 코카서스, 남부 우크라이나에도 많은 고려인들의 공동체가 존재한다. 이들 공동체는 19세기말의 극동 러시아에 거주하던 고려인에 기원한다.
1800년대의 조선은 국정이 혼란하여 소수의 양반들이 대다수의 토지를 독점하게 된다. 가난한 농민들은 고향을 떠나 북쪽으로 이주하였는데, 청나라가 국경을 막고 있어서 러시아로 이주하게 되었다. 많은 농민들이 시베리아와 연해주로 이주하였고, 한국인들이 러시아로 이주하기 시작한 것은 1863년(철종 14)으로, 농민 13세대가 한겨울 밤에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서 우수리강(江) 유역에 정착하였다. 이어 1865년(고종 2)에 60가구, 그 다음해에 100여 가구 등 점차 늘어나 1869년에는 4,500여 명에 달하는 한인이 이주하였다. 한인들의 이주가 시작되었던 해에 양치해, 지신허 등 하산지역 남쪽을 중심을 최초의 한인촌이 생겨났다.
1800년대 말에는 그 수가 급증하여 1869년에는 조선인이 프리몰스키 크라이의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완성되기 이전에 극동 러시아의 조선인은 러시아인보다 많았으며, 지방 관리는
그들에게 귀화를 종용하였다. 1897년의 러시아 제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러시아 전체에서 조선말을 하는 사람들이 26,005명(남자 16,225, 여자 9,780)이었고, 1902년에는 32,000명을 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