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오리엔탈리즘과 옥시덴탈리즘을 기술한 잘 쓰여진 레포트입니다.
좋은 성적 받았고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잘 쓰여졌습니다
목차
Ⅰ. 서 론
이방인의 시선, 내재화된 관성, ‘오리엔탈리즘’.
안에서 밖으로, ‘옥시덴탈리즘’.
Ⅱ. 본 론
1. ‘오리엔탈리즘’의 예시와 그 분석.
멸시, 그리고 동경의 대상 동양.
누구를 위한 ‘베풀기’인가
복제 오리엔탈리즘
2. ‘옥시덴탈리즘’의 예와 그 분석
유럽 상류사회에 대한 환상
미국인들이 입는 옷은 보증된 옷?
‘글로벌’이라는 가면을 쓰고 ‘영어’, 날개를 달다
Ⅲ. 결 론
대영박물관, 전리품 갤러리.
글을 마치며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Ⅰ. 서 론
한국인으로 태어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대상을 얼마나 순수하게 ‘한국인다운’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여기에 쉽사리 대답할 수 없다면, 과연 ‘한국인다운’이란 어떤 개념을 말하는 것인가? 답을 요하는 질문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이는 비단 ‘한국’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지구상의 사람들은 마음속에 ‘오리엔탈리즘’과 그에 대한 ‘옥시덴탈리즘’이라는 아로세겨진 가치체계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편견이나 선입견을 모조리 없애고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은 아마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평가적인 사항의 기준들이 스스로의 독자적인 가치체계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타인의 취향과 시선에 작용하여 나타난 것이라는데 있다.
이방인의 시선, 내재화된 관성, ‘오리엔탈리즘’.
우리는 케이크를 자르는 사람은 그것을 얼마나 어떻게 잘라 낼 것인가를 선택하는 역할까지 겸한다는 것을 ‘오리엔탈리즘’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서양인들은 동양의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여 그것의 형성에 직, 간접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들은 또한 ‘학자’라는 이름을 달고 동양을 해석하기 위한 학문적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일에서도 지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런 점에서 그들은 두 가지 차원에서 권력을 행사해온 것이 된다. 첫 번째는 물리적인 방법의 권력행사이고, 두 번째는 ‘지적’, ‘정신적’ 차원의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권력 행사들은 시대적인 조류에 따라 그들의 구미에 맞추어 때로는 우매한 것으로, 때로는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것으로, 때로는 환상적인 도피처로 그 모양새를 바꾸며 진행되었고, 궁극적으로는 이 것들이 그들의 ‘이익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관철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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