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패닉,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서평, 글로벌 외환위기, 원인과 대책

소개글

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라는 책을 주제로 쓴
서평입니다.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의 원인과 경과 그리고 해결방안과 대책에 대한 논의가
각각 포함되어 중대한 경제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3. 결론
이 책에서 킨들버거가 전하는 메시지는 현재의 금융위기에 처한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과거에 일어난 금융위기로부터 진정으로 배우고 미래에 발생할 금융위기를 진지하게 대비하지 않는 한 거품은 다시 발생할 것이며,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아주 능숙한 궁극적 대여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점이다.
과거 세계 10대 금융거품을 보면 모두 과도한 신용팽창 혹은 지속 불가능한 자금조달 유형이 상당 기간 지속됐고, 이에 동반해 비상식적인 수준으로 자산가격이 폭등하다가 폭락으로 급반전하는 금융위기가 초래됐다. 여러 차례의 같은 순환의 역사적 경험은 우리에게 여러 차례 뼈아픈 교훈을 남겼지만 인간의 탐욕과 무한한 욕망은 계속 같은 사이클로 금융위기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의 미국발 금융위기 또한 이러한 미국의 과욕과 세계화의 맹신에서 빚어진 광기어린 버블이 빚어낸 결과였다. 자신들의 선진화 된 금융기법과 상품을 들고 나와 IMF라는 위기를 겪던 만만한 여러 나라들에 투입해 엄청난 이득을 챙겨갔던 미국은 오늘날까지 그 맛을 지워버리지 못했던 것이다. 그 맛에 취해 감각을 잃어버리고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엄청난 위험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채 방관하였고 오히려 월가와 함께 세계로 글로벌화를 외치며 이득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80년대부터 시작했던 규제완화 정책은 투자은행이나 헷지 펀드등 공격성 높은 자본들로 하여금 모럴헤저드에 빠지게 하여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서는 그 무엇도 방해가 되서는 안 되는 상황까지 만들어 버렸다. 이에 미국에서 출발한 엄청난 자본은 세계 각지로 뻗어나갔고 어느 나라던 미국의 자본이 깊이 파고 들어 마치 거머리처럼 이득을 빨아들였다. 그러나 문제가 자국 내에서부터 시작되니 투자자들은 자금 회수를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자본이 빠져나간 수많은 나라들이 휘청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통제나 규제 기능 없이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사기업들을 방치한 것은 이런 위기 상황을 더욱 위험하게 만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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