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매스미디어A+] 나의 일상생활 속의 미디어 사용수기 및 체험에세이

소개글

[멀티미디어/매스미디어A+] 나의 일상생활 속의 미디어 사용수기 및 체험에세이

목차

1) 핸드폰
2) 인터넷
3) 책

본문내용

1) 핸드폰
나와 가장 가까운 미디어중 하나는 바로 핸드폰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삐삐 한번 없었고 고3 수능시험 보고나서야 핸드폰을 처음 샀으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좀 늦다는 생각이 들지만 핸드폰은 나에겐 뗄 수 없는 존재이다. 일단 잠에서 깨는 것도 핸드폰 알람소리 덕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4년을 함께한 핸드폰은 잘 때도 항상 내 머리맡에 있다. 아무리 좋아하던 노래라도 알람으로 설정해 놓는 순간 바로 며칠 만에 싫어하는 노래로 바뀌고 만다. 그래서 그 노래만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알람으로 사용하는 노래도 가끔씩 바꿔준다. 아침마다 그날의 날씨가 문자로 오고 매일 때때로 뉴스속보라든지 일반상식 같은 것도 문자로 온다. 집을 나서다가 핸드폰을 집에 놓고 왔다는 것을 알면 “헉! 맙소사!”하면서 하루 종일 안절부절못한다. 핸드폰도 없는데 환상임신처럼 환상문자가 오는 듯한 느낌에 계속 주머니를 뒤적뒤적, 가방 안에 손을 휘저어보기도 하고... 정말 핸드폰이 없으면 하루 종일 불안하고 답답하다. 나는 하루에도 몇 십 통씩 문자를 보낸다. 물론 생각해보면 그렇게 “중요한” 내용의 문자는 아니다. (중요하다는 것도 상대적인 것이라...) 대부분이 “뭐해? 숙제했어? 명동에서 만나자.”유의 문자이다. 학교에서 있는 다양한 행사들의 정보도 모두 문자로 전달된다. 핸드폰이 없다면 취업설명회 같은 행사들에 대해서는 전달 받지 못할 것이다.
어색한 사람과 있다거나 심심할 때 수시로 핸드폰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이 습관적이다. 밤길을 걷다가 무서워지면 핸드폰을 꺼내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는 척 하기도 한다. 난 혼자가 아니에요, 라고 알리고 싶은 느낌에서일까나? 내 핸드폰의 스케줄에는 1년 치 스케줄, 오늘의 일정이 가득하고 핸드폰의 메모 기능에는 내 계좌번호라든지, 도서관에서 돌아다니다가 빌리고 싶은 책이었는데 대출권수인 5권이 채워져서 아쉽게 돌아서야했던 책들의 제목과 작가 이름들이 담겨 있다. 특히 돌아다니다가 들려오는 노래 가사를 샤샤샥 재빨리 입력하고 인터넷에서 무슨 노래인지 찾아보는데 핸드폰만 있으면 손에 종이와 연필이 없더라도 재빨리 메모를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즐겨 쓰는 기능이다. 어쩌면 이제 글씨로 쓰는 것보다 문자 자판 누르는데 더 익숙해져버린 것일지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