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석 -뽈랑공원

소개글

함기석 시인의 시집 <뽈랑공원>을 읽고 느낀 점을
대화 형식으로 풀어 쓴 리포트입니다.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본문내용

• 제 1부

A: 저는 46p. 말과 섹스하는 남자와 48p. 석기함이 눈에 띄던데 어떠셨어요?
B: 네, 저도 그 두 시를 재밌게 봤어요... 어떤 면이 흥미로웠나요?
A: ‘석기함은 과연 무(無)엇이고 어디 있는가? 그것이 인간인지 기계인지 짐승인지 하나의 실체인지 유령인지 허깨비인지 하나의 혼돈인지 꿈인지 환각인지 착란인지 난 모른다’는 구절이 있죠. 석기함은 작가 본인의 이름 함기석을 거꾸로 말한 것인데요. 석기함이라고 돌려 말하긴 했지만 저는 그 돌려 말한 석기함이 함기석 본인 자체라고 생각했어요.
B: 네, 두 번째 시집에도 착란이라는 시어가 매우 중요하게 쓰이고 있어요. 착란이나 환상을 끌고 와 자신의 실존문제까지 드러내는 것도 이 시인의 특기로 여겨져요...
A: 이 분의 시에 나타나는 공통점 중 하나가 불확정성, 여러 가지 변수라는 것에 대한 고찰이라고 생각해요.
B: 불확정성이라...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요... 고정불편의 세계관에 반하는 그런 느 낌이 시 저변에 깔려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A: 말과 섹스하는 느낌은 대체 어떤 걸까요? 왠지 시인은 정말 말과 섹스를 해봤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렇지 않다면 이런 시들을 한 권도 아닌 세 권이나 쓸 수 없었을 것 같네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