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성 정체성 및 불평등을 알아보기 위한 인터뷰내용입니다.

소개글

여성과 남성들의 차별과 불평등을 실제로 겪어온 사람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성 정체성에 대한 논란을 풀어보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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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성은 생물학적인 성(sex)과 사회학적 성(gender)으로 구분이 된다. 생물학적인 성은 외형의 모습 즉 신체구조상의 차이를 가지고 구분되는 개념으로 남성(male)과 여성(female)으로 불리며, 사회적 성은 출생에서부터 성인이 되기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오랜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형성된 개인 의 성적 정체감을 바탕으로 결정되는 개념이라 말 할 수 있다.
인터뷰는 주로 사회학적인 성(gender)에 대해 실시하였다.

인터뷰를 한 선생님은 직장 선배로써 대전에서 출생하였고 1남 4녀 중 장녀로서 평범하지만 보수적인 아버님의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으며, 자라오면서 별 다른 차별을 못 느끼며 살아 왔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딸에서 며느리가 된 후에 차별을 많이 당했다고 말하고 있다. 43세의 나이로 그 당시에는 본인 또래로는 대학을 가기가 힘들었지만 부모님이 대학을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간호사가 직업인 직장인으로서 27세에 결혼하여 자식관계는 세 명의 딸을 두고 있고,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 인터뷰는 2007년 10월 31일 오후 2시 ~ 3시, 회사 내 휴게실에서 1시간가량 MP3 플레이어를 이용하여 녹음하였다.
지금까지 이 여성이 살아오면서 성 정체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인식되어 왔는지 선생님의 인터뷰를 통해 그 요소를 찾아보기로 한다.

Q. 남성과 여성은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같은 점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A. 일단 남성과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생물학적으로 다른 것 외에는 다른 게 없는 것 같네요? 같은 점은 사람이라는 것이라 말 할 수 있네요.


진리적이고 평범하면서도 사실적인 답을 해주었다. 이 구분이 한 쪽 성이 다른 쪽 성을 차별할 수 있음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물어본 것은 생물학적인 차이가 아닌 사회학적인 관점이기에 질문을 다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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