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안토니 파그덴, 민족과 제국 - 여전히 서구중심적인 제국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9.01.06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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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토니 파그덴 저작 <민족과 제국>을 읽고 썼던 서평입니다.
작은 책이지만 그만큼 정보가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머리가 뽀개질 정도로^ ^;; 열심히 썼던 서평입니다. 해당 전공 수업 중 유일했던 개인과제물이었으며, 성적은 A를 받았습니다.
목차
Ⅰ. 프롤로그
Ⅱ. 『민족과 제국』의 내용 요약
(1) 개괄 : `제국`이란?
(2) 제국의 메커니즘 : 최초의 세계 정복자부터 최후의 변방까지
(3) 제국의 한계와 종언
Ⅲ. 러시아 제국을 통해 본 『민족과 제국』
Ⅳ. 파그덴에 대한 비평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프롤로그
인류가 자취를 남겨 온 기나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등장해 온 단어 중의 하나는 분명 `제국empire`이다. 고대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용어가 존재하지 않았거나 혹은 남용되거나에 상관없이 제국은 존재해왔다. 미국 내에서도 미국의 외교정책을 제국주의적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오늘날, 안토니 파그덴이 저술한『민족과 제국(People and Empire)』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이러한 제국에 대하여 그 광범위한 내용을 제법 짧은 분량 안에 담고 있는 책이다.
총 11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최초의 세계 정복자`로 지칭된 알렉산더 대왕의 제국으로부터 1960년대의 식민지 해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국들(주로 `서구`의 제국들)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제국에 대하여 일정한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고,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 또한 내리고 있다. 평가는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아우르고 있으며, 제국과 관련짓지 않을 수 없는 또 다른 개념(민족) 역시 다루고 있다. 이제 이 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Ⅱ. 『민족과 제국』의 내용 요약
(1) 개괄 : `제국`이란?
아르헨티나의 작가 보르헤스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다. 하나는 `야만인`인 롬바르디아의 두록툴프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라벤나를 정복하러 온, 세계가 곧 자신의 민족이었던 그는 도시에 들어서던 날 대도시의 `문명`과 마주한다. 찬란한 창조성에 압도된 그는 이것을 약탈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스스로가 `야만인`임을 깨닫고 `문명`을 향하여 여행을 나서게 된다. 다른 하나는 젊었을 때 남편을 따라 도착한 팜파스에서 요크셔 출신의 여인을 만난 영국 출신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할머니는 야만적인 환경에 속해 있는 이 여인에게 그곳을 떠나 영국으로 돌아가라고 부추기지만, 여인은 자신은 행복하다며 사막으로 돌아갔다.
참고 자료
· 안토니 파그덴/한은경(역), 민족과 제국, 을유문화사, 2003.
‧ 신성곤, 윤혜영,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서해문집, 2004.
· 네이버 백과사전 : 제국주의, 민족, 민족주의에 대한 개념적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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