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고종의 정치활동과 그에 대한 평가
- 최초 등록일
- 2009.01.05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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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종은 역사상 가장 무능했던 왕으로 기록되고 있다. 우리는 고종을 잘 알지 못한다. 고종 시대의 중점은 왕인 고종이 아닌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에게만 집중되어 있다. 고종은 정말로 우리나 생각하는 것 처럼 이리저리 좌지우지 되는 허수아비 왕이었을까? 고종은 전혀 자신의 정치관이나 생각이 없고 아버지와 부인에게 휘둘려 진 것인지 그의 정치관이나 외교관,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고종의 문제점과 만약 그 상황에 나 자신이 놓이게 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대안을 제시해 보도록 하겠다.
고종시대에 관한 글은 많지만 고종에 대한 글은 없어서 독창적입니다.
그리고 교양 점수도 잘 받은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고종의 활동과 평가
3. 결론 -문제점과 대안 제시
본문내용
1. 서 론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제 26대 임금인 고종에 대한 이미지는 그동안 아버지인 대원군의 등에 업혀 있거나 부인인 명성황후의 치마폭 밑에 있다가 결국은 나라를 망하게 한 왕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대부분 이었다. 나 또한 고종으로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찾아보기 전까지는 무능하고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고 국왕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 왕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아무리 마지막 왕이자, 외세의 간섭으로 나라마저 잃어야 했던 비운의 군주가 고종이었다고해도 당연히 한 시대를, 한 나라를 다스렸던 군주이기 때문에 그를 다룬 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고종 시대를 다룬 책들은 모두 흥선대원군과 명성왕후가 차지하고 있었다. 선대의 왕들과는 다르게 고종의 업적이나 정치적 활동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되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고등학교 때 근현대사를 배울 때에도 고종의 업적이나 정치적 활동이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 오로지 광무개혁 만 나와 있었다. 그렇다면 고종은 광무개혁 즉 대한제국의 수립 말고는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 아무런 노력도, 활동도 하지 않은 채 아버지와 부인에게 휘둘려 지내기만 하고, 자신이 통치했던 국가가 일본에게 강제로 병합되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을까? 그렇지 않았다. 그동안 무능력으로 대표되던 이미지와는 달리 근대화 과정에서 상당한 정치력을 발휘해 왔다고 한다. 물론 고종이 전제왕권을 더욱 강화하려 하는 것과 봉건체제를 유지하려 한 것 등 시대의 역행하는 문제점들이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여기서는 고종시대가 아닌 고종의 정치 활동과 신념 그리고 그가 당시 시대적 상황에 대해 대응하는 모습과 그 문제점을 알아보고 “만약 내가 당시에 고종황제였다면 그 당시 열강들 속에서 부침을 겪었던 조선의 상황에서 고종이 할 수 있는 더 나은 대안은 없었는가” 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이태진, 『고종시대의 재조명』, 문화의 창, 2000
강상규, 「고종의 대외인식과 외교정책」,『한국사 시민강좌』19집, 1996.
황준헌, 『조선책략』, 조일문역, 건국대학교출판부
강상규, 「고종에 대외관에 관한 연구」, 서울대 외교학과 석사학위 논문, 1995
상종열, 『도해 조선왕조 실록』, 이다미디어(이토),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