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감상문

소개글

연극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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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소 : 평촌 아트홀
연출 : 원작 미하엘 엔데 대본 / 고순덕 연출
주요 출연진 : 김희정, 윤상현, 박미라, 고기혁, 김은정, 변유정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은 이미 동화책으로 나온 연극이다.
장소부터 별로였다. 크고넓은 의자와 음향시설이 좋은 영화관에 너무나도 익숙해진 나이기에 소극장은 나에겐 너무 불편한 장소였다. 엉덩이도 아프고 의자 등받이도 없고 말이다.

아무튼 나는 이 연극 제목을 보고 주인공이 오필리아라고 해서 햄릿에 나온 오필리아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그림자들은 오필리아를 위해 연극을 준비한다.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이 탄생한 것이다. 그림자들은 오필리아 에게 세상에서 위대한 희극과 비극을 모두 배워 공연을 했다.

오히려 그들이 화목하게 잘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고, 시골에서 문화적 혜택을 못 받는 사람들을 찾아가 연극으로써 그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안겨주었다. 오필리아와 그림자들도 모두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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