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의 일반약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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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에 대한 견해를 적어놓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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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후피임약의 일반 약품화 >
사후피임약의 일반 약품화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이슈화 되어 있으며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사후피임약도 낙태에 해당된다는 생명 중시에 입각하여 주장하는 사람들과 원치 않는 임신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면에 입각하여 주장하는 사람들로 나눠볼 수 있다. 이렇게 쌍방으로 치열하게 나뉘어져 찬반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사후피임약의 일반 약품화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그 전에 논리적인 면에서 사후피임약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물론, 사후피임약의 처방전 운운하는 사람들이 밥그릇 걱정을 안 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일반 약품으로 판매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사후피임약은 아스피린이나 감기약 같은 종류의 약이 아니다. 감기의 치료, 알레르기 치료에 쓰이는 약보다는, 오히려 성병 치료에 쓰는 항생제에 가깝다고 생각해도 무관할 것이다. 무분별한 성관계, 위생적이지 못한 성관계로 인해 생기는 성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항생제가 필요하다. 그와 비슷한 맥락에서 무분별한 성관계, 책임을 지지 못하는 남녀 간의 성행위에 대한 치료약으로 사후피임약이 쓰일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물론, 강제적인 성관계와 피치 못할 임신에 대해서 두 손 놓고 보자는 것은 아니다. 자기는 건전한 성생활을 했는데, 배우자가 옮아올 수 있고 강간 등의 비윤리적인 행위의 피해로서 성병이 걸릴 수도 있다. 하물며, 병에 걸린 사람의 혈액이나 혈장 등 체액을 다루다가도 성병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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