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별곡> 소논문
- 최초 등록일
- 2008.12.1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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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림별곡> 소논문입니다.
목차
1. <한림별곡>의 내용
2. <한림별곡>의 주제
3. <한림별곡>의 기존연구
4. 유흥과 흥취의 노래
본문내용
한림별곡은 전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문장가, 시인 등의 시부(詩賦)를 타나낸 것으로 명문장을 찬양하고 있다. 2장에서는 지식의 수련과 독서에의 자긍이 나타난다. 3장에서는 유명 서체와 명필을 찬양하고 4장에서는 상층 계급의 주흥과 풍류를 노래하고 있다. 5장에서는 온갖 꽃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6장에서는 흥겨운 주악과 악기 소리의 아름다움을 7장에서는 선경의 미녀와 꾀꼬리의 자태를 노래한다. 마지막 8장에서는 그네뛰기의 즐거운 광경과 풍류 생활을 찬양하는데 우리말 위주의 표현이 많으며 향락과 흥취가 극에 이른 흐드러진 광경이 나타나고 있다.
2. <한림별곡>의 주제
신진사대부들의 향락적인 풍류와 자긍심
3. <한림별곡> 기존 연구
1) <한림별곡>의 출현 동기 김선기, 「<한림별곡>의 해석적 고찰」, (한국언어문확회, 2001), pp.6~9.
<한림별곡>은 <고려사>에 기록된 것처럼 고려 고종 때 한림들이 지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고종 7년에서 17년 사이, 즉 금의가 벼슬을 그만두고 물러나 있다가 죽은 그 기간 중에 금의의 문생들이 지은 것으로 생각한다. 제 1장의 화자가 스스로 금의의 문생임을 밝힌 데다가, 제 8장에서 화자가 ‘나’라고 표현하여 수미일관의 수사법을 구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나머지 여섯 장에서도 화자가 금의의 문생 범위를 일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금의의 문생들이 <한림별곡>을 지은 까닭은 무엇일까? 필자는 금의의 문생들이 좌주문생연에서 자랑스럽게 가창하기 위해 우리말 노래인 <한림별곡>을 지었다고 생각한다. 흥을 돋구기 위해서는 우리말 노래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금의의 문생복은 그 당시 유명했으며, 그가 최충헌의 심복이었으므로 문생들이 누리는 혜택 또한 유별났다.
좌주문생연의 성격과 금의의 문생들의 심리를 고려했을 때 <한림별곡>의 창작 동기를 추측해 본다. 금의의 문생들은 금의의 뒷받침에 힘입어 유별나게 출세의 혜택을 입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좌주문생연이 거듭되면서 자기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담은 가창용 노래가 필요했다.
참고 자료
-저서-
박경주, 「경기체가 연구」, 이회문화사, 1996.
임기중, 「경기체가 연구」, 태학사, 1997.
-논문-
김선기, 「<한림별곡>의 과시성 고찰」, (한국언어문학회, 1998).
김선기, 「<한림별곡>의 해석적 고찰」, (한국언어문학회, 2001).
최용수, 「<한림별곡>연구의 현황과 전망」, (한국민족어문학회, 2000).
허남춘, 「<한림별곡>과 조선조 경기체가의 방향」, (한국시가학회, 2005).
이하영, 「<한림별곡>의 문학적 성격 고찰」, (한국시가학회,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