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에서의 강화의 개념을 실제 교실에 적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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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에서 배우는 강화의 개념을 실제 교실에 적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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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설명하는 행동주의 학습이론을 구성하는 행동주의의 원리 중에 ‘강화’라는 것이 있다. 강화란 어떤 행동의 강도와 발생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정적 강화와 부적 강화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적 강화는 가치 있는 어떤 것을 제공하여 바람직한 행동의 강도와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이고, 부적 강화는 바라지 않는 어떠한 것을 제거하여 바람직한 행동의 강도와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정적 강화는 쾌 제공 행동빈도를 높이고, 부적 강화는 불쾌 제거 행동 빈도를 낮추는 강화이다. 강화는 정적이든 부적이든 행동의 빈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처벌과는 대응된다. 처벌은 강화와는 달리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의 강도와 빈도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강화를 제공하는 것은 이론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교사가 제시하는 강화인이 학생들 입장에서도 항상 강화인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강화인 이란 학생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거나, 점수를 주거나 하는 일종의 보상을 함으로써 그 행동이 바람직한 행동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 행동을 계속 하도록 유도하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그 강화인이 학생에게 가치 있는 것이어야만 효과적인 강화인 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교사의 칭찬을 받기를 전혀 원하지 않는 학생에게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강화인으로 칭찬을 제공한다면, 그 학생은 더 이상 그 바람직한 행동을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강화에 실패하는 셈이 된다. 또, 점수를 더 주는 것을 강화인으로 제공했을 때, 학생의 입장에서 점수를 몇 점 더 받는 것은 자신에게 가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효과적인 강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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