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라틴아메리카 식민정책

소개글

제국주의 관련하여 그 중에서 스페인에 대한 것입니다,,
제국주의 쓰시는 분께서 참고하시기 좋을 겁니다

목차

1.스페인 왕실의 철저한 관리와 통제정책
2. 식민지의 경제정책
3. 식민지의 종교와 교육

본문내용

1.스페인 왕실의 철저한 관리와 통제정책
스페인인들은 16세기 초 이후 활발한 탐험과 정복사업을 통해서 멕시코와 페루지역을 중심으로 라틴아메리카에 식민지를 건설하였다. 이렇게 정복당한 지역은 주로 현지에서 정복사업을 벌였던 자들에 의해 직접 통치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부와 특권의 향상이 스페인 왕실에 대한 위협이 될 수도 있음을 자각한 왕실은 식민지령에 대한 스페인 본국의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통치력 확보를 위하여 관리를 파견하고 제한된 기간 복무하는 임기제를 채택하였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스페인 국왕의 권한이 직접 아메리카 식민지역에 미치게 하기 위한 제도로서 부왕과 아우디엔시아 제도가 도입되었다. 부왕이란 정복자들의 권한을 무력화시키고 국왕에게로 권력이 집중된 중앙집권체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식민지에서 왕을 대신하여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중앙으로부터 직접 파견된 관료였다. 그리고 식민지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사건을 마무리하는 상고재판소로서 아우디엔시아가 설치되었다. 아우디엔시아 설치로 인해 식민화된 지역 정복자들의 자치법규보다 국왕의 법령이 우위에 있음이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파견된 관리들이 정복자들을 끊임없이 감시함으로써 식민지역의 통치권을 단일화하고 국왕의 권위를 드높일 수 있었다.
1503년 신대륙의 전반적인 사무를 관장하는 통상원이라는 기구를 부왕과 아우디엔시아와는 달리 식민지 지역이 아닌 스페인 본토 세비야에 설치하게 되었다. 통상원은 아메리카 식민지를 쇄국상태로 둔 채 무역을 엄중하게 통제하고자 항해자를 철저히 심사하여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상선의 출항을 허용하고 다른 나라의 선박이 아메리카 식민지에 기항하는 것도 절대로 금했다. 또한 교역상품에 대한 관세, 아메리카 지역에서 거두어들여 국가에 바칠 세금, 아메리카 지역의 통항과 관련된 사법적 분쟁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무를 처리하는 관료기구로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통상원이라는 기구와 더불어 왕의 신대륙에 대한 정책을 보다 심도 있고 전문적으로 논하기 위한 국왕직속의 자문기구인 ‘인디아스 자문위원회’도 창설하였다.

참고 자료

마스다 요시오 <이야기 라틴아메리카사 >
우덕룡외 공저 <라틴아메리카>
최영수 <라틴아메리카 식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