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미당 서정주 초기시 연구를 초기 시집의 흐름을 중심으로 분석한 리포트입니다.
국문학과 재학시절 현대문학 발표때 제출한 A+ 자료입니다.
매우 유용하실 겁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생명의식과 전통으로 회귀
1.『花蛇集』- 생명의식과 근본적 원인의 심리학-
적 접근
2.『歸蜀道』- 안정된 정서와 전통지향의 의지
3. 전통지향의 원인 - ‘父’의 부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정주는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壁>이라는 시가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입성하였다. 그는 김동리, 김달진 등과 함께 동인지 <詩人部落>을 주도하며 인생의 근본적인 참모습을 표현하였고, 강희경,「徐廷柱 詩의 이미지 硏究」, 호남대학교 석사논문, 1996, p1
15권의 시집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壁」으로 당선된 이래 그는『花蛇集』(南蠻書庫, 1941), 歸蜀途』(宣文社, 1946), 『徐廷柱詩選』(正音社, 1955), 『新羅抄』(正音社, 1960), 『冬天』(民衆書館, 1968), 『질마재神話』(一志社, 1975), 『떠돌이의 詩』(民音社, 1976), 『西으로 가는 달처럼…』(文學思想社, 1980), 『鶴이 울고 간 날들의 詩』(小說文學社, 1982), 『안 잊히는 일들』(現代文學社, 1983), 『노래』(正音社, 1984), 제12시집.『팔할이 바람』(惠園出版社, 1988), 『山詩』(民音社, 1991), 『늙은 떠돌이의 시』(民音社, 1993), 『80소년 떠돌이의 시』(시와시학사, 1997)등의 시집을 출간하였다.
을 펴내면서 항상 변모를 거듭하였다. 고은은 서정주를 일컬어 ‘언어의 정부’ 고은, 「徐廷柱時代의 報告」,『문학과 지성』, (1973년, 봄호), p290
라 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현대시사(現代詩史)에 위대한 시인의 면모를 대변해주는 좋은 어휘라 할 수 있겠다. 우리가 미당의 초기 시집에 대해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내용이 있다면, 바로 “서정주는 생명파 시인이요, 전통을 지향한 시인” 이라는 것이다.
그의 처녀 시집『花蛇集』에는 시인이 생명에 대해 강렬히 언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당은 동인지 <詩人部落>을 주도하며 기교주의적이며 감각주의적인 모더니즘 경향에 반대하였고, 정신적․생명적 요소를 중시하여 인간 생명의 고귀함을 노래했다. <詩人部落>은 인생의 근본적인 참모습을 표현했는데, 이것은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생명’의 추구에 그 시적 의의를 두고 있었던 것이다. 김정신, 『서정주 시정신』, 국학자료원, 2002, p15
미당의 두 번째 시집『歸蜀道』에서는 전통적 정서를 지향하고 있다. 본고는 여기서 어찌하여 미당의 시가 첫 번째 시집의 생명의식에서 두 번째 시집에서 추구하는 전통 으로 회귀하였는가를 알아내고자 했다. 이것은 곧 한국 근대시의 중추를 담당했던 미당의 시적 성숙함을 논하는데 좋은 논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는 미당의 시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전통으로 회귀하였는지를 논하기 위해, 처녀 시집과 두 번째 시집을 바탕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본고에 사용된 기본 텍스트로는『徐廷柱文學全集』(一志士, 1972)를 택하였다.
참고 자료
(1) 단행본
김정신, 『서정주 시정신』, 국학자료원, 2002
김화영, 『서정주 시에 대하여』, 민음사, 1984
김화중, 『파버․비렌의 색채심리』, 동국출판사, 1989
서정주, 『徐廷柱文學全集』卷5, 一志社, 1972
송하선, 『서정주 예술언어 - 그의 삶과 문학, 그리고 대표작 해설』, 국학자료원, 2000
스에나가 타미오, 『색채심리』, 예경출판사, 1998
(2) 논문
강희경,「徐廷柱 詩의 이미지 硏究」, 호남대학교 석사논문, 1996
고은,「徐廷柱時代의 報告」,『문학과 지성』, 1973년 봄호
김동일,『서정주 시연구 - 화자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연구논문, 1989
김진수,「시 읽기의 즐거움-불꽃과 피의 시학」,『문학동네』, 1996
이향아,「시의 언어와 정신-미당 서정주의 시를 논함」, 국어국문학회편, 1986
천경록, 「화사집의 이미지 연구」, 『선청어문』제14-15합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