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무엇인가

소개글

사랑을 개념적으로 서술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인간사회에서 사랑이란

2. 영화를 통해서 본 사랑

본문내용

1. 인간사회에서 사랑이란
사랑이라는 개념은 매우 다의적이고 모호하다. 단순히 호감을 가지는 것, 그래서 그 사람과 어떤 순간에 한 사람과 함께 있고 싶은 것도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당신의 생각이 틀리고,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라고 말하기 쉽지 않다. 사랑이라는 개념의 모호성이 인간의 여러 가치들과 인간생활의 현상에서 가장 독특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 인간이 생각하고 사유하는 과정에는 모두 ‘나’라는 자아가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내가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진리란 무엇인가 탐구하는 과정도 어떻게 보면 자신의 지적 욕구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타인을 생각하는 것, 그것이 사랑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을 생각하는 정도가 자신의 존재를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것일 수도 있고, 단지 나의 시간의 일부를 할애해 줄 수 있을 만큼 작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타인을 생각하는 크고 작은 마음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치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의 도덕성이 만약 사랑을 전제로 하지 않은 단순히 교육된 것, 정의를 추구하는 마음,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정도의 이타심이라면 인간의 사회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을 띨 것이다. 이해관계와 이기적인 마음을 이기는 유일한 마음이 사랑인 것이다.

이처럼 사랑이라는 것은 인간의 이성, 인간의 이기심,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감성적인 사고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는 마음도 사랑의 감정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칸트가 말했던 목적 없는 합목적성으로서 미에 대한 감관이 어떤 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이로울 것인가의 생각을 넘어서는 순수한 마음 그 자체를 그 대상에서 미적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해 그 순간 사랑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미를 사랑하는 마음, 진리를 추구하는 마음, 목적과 관계없는 수많은 행동의 원인들은 사랑에서 연원한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들이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구분 짓는 특성을 만든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