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 비아트리스

소개글

비아트리스 웹의 생애와 사상’ 이란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아직 학부이기 때문에 사회복지 관련 내용에 눈길이 가기 마련인지라 어디선가 ‘비아트리스 웹’ 이라는 말과 ‘웹 부처’ 라는 말을 몇 번 접했었고, 웹 부처가 새로운 부처의 한 종류인가 하고 인터넷 검색을 했었던 어리석었던 때를 떠올리면 입가에 웃음을 짓게 된다. 아무래도 그냥 편하게 책을 읽는 것보다는 독서 감상문을 써야 한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읽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차지하는 것은 흥미와 관심이 아닐까?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사회복지에 품었던 작은 관심이 맞물려 이번 ‘비아트리스 웹의 생애 와 사상’ 이라는 책을 읽음에 있어 그 재미와 여운이 더 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비아트리스 웹은 정말 거성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정도로 큰 인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노동자들의 격렬한 노동 운동이 점점 줄어들면서 경제적 발전을 배경으로 노동조합을 통한 자신들의 이익확보에 급급한 시기인 1858년에 비아트리스 웹은 리차드 2세와 로렌시아 사이에서 9남 1녀중 8번째 딸로 태어 났다. 그녀의 선조는 시민사회가 형성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부를 축적한 계층인 부르주아 계층의 사람 이였다. 그래서 비아트리스는 큰 어려움 없이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의 비아트리스는 위 아래로 다 나이차가 커서 마땅한 놀이 상대를 구할 수가 없어서 고독한 생활을 했다. 왠지 나는 비아트리스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왜냐하면 나도 내성적인 성격 탓에 고독한 생활을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공감과 동정을 느꼈다. 비아트리스의 부모님들을 살펴보면 모친은 비교적 자식들에게 냉담하고 차가웠으며 특히 비아트리스에게 더 욱 그랬으며 ,부친인 리차드 2세는 딸들에게 깊은 애정이 있어서 몇 명의 딸들과 함께 출장을 가기도 하고 딸들이 원하는 책이면 그 어떤 종류의 책이라도 구해 주는 사람일 정도로 자상하면서도 사랑이 깊은 사람이었다. 비아트리스는 매우 병약한 체질이었기 때문에 성인이 될 때까지도 공식적인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였으나, 부친의 애정과 부친의 친구로 집에 자주 드나들던 하버트 스펜서의 관심과 지지로 교육의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비아트리스 웹의 생애와 사상 마가렛 콜 박광준 역 대학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