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인사상과 노자의 도사상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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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인사상과 노자의 도사상의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 공자의 인사상과 노자의 도사상의 특징

본문내용

※ 공자의 인사상과 노자의 도사상의 특징
먼저 공자의 ‘인(仁)’에 대해 알아보자.
공자는 주나라의 봉건질서가 쇠퇴하여 사회적 혼란이 심해지자, 주왕조 초의 제도로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위정자는 덕이 있어야 하며 도덕과 예의에 의한 교화가 이상적인 지배방법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사상의 중심에 놓인 것이 인(仁)이다. 공자는 최고의 덕을 인이라고 보고 인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공자가 말한 인의 본질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로부터 시작하여 남에 이르는 것이 인의 기본 정신임을 알 수 있다.
공자가 제시한 인 사상은 자신을 수양하는 데에는 극기의 의미로, 부모에게는 효(孝), 형제 간에는 제(悌),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충(忠), 남을 배려하는 서(恕), 이웃 간에는 신(信)의 형태로 변용되어 나타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는 그것은 예의 형태로 완성된다.
인의 마음은 먼저 효제부터 나타나고, 가정에서 이루어진 것이 밖으로 나아가 멀리는 사물에까지 미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효제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인 인의 덕목을 실천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순서인 것이다. 모든 사람이 인덕을 지향하고, 인덕을 갖춘 사람만이 정치적으로 높은 지위에 앉아 인애의 정치를 한다면, 세계의 질서도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 수양을 위해 부모와 연장자를 공손하게 모시는 효제의 실천을 가르치고, 이를 인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효가 인의 개인적 실천이라면 서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이뤄지는 사회적 실천을 위한 마음가짐이다. 모든 사람과 사물을 나와 같이 대하는 자세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욕구를 뒤로 하고 예를 회복하기 위한 정도이면서 동시에 지름길이다. 예란 전통적·관습적 형식이며, 사회규범으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유교에서 전통주의를 존중하고 형식을 존중하는 것은 바로 이 점에 입각한 것이며, 예라는 형식에 따름으로써 인의 사회성과 객관성이 확실해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