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랑해,파리>감상문 - 구스반산트 감독의 작품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12.0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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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영화 <사랑해, 파리> 중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감상문으로 썼습니다.
A+받은 레포트구요.
영화 감상 뿐만이 아니라
영화 구성을 이론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목차
1.서론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이야기에 대한 간단한 감상과 전개 방향.
2.본론
1)작은 사회 - 영화적 공간에 대해
2)침묵의 대화 - 의사소통에 대해
3)또 다른 눈 - 카메라 기법에 대해
4)환상을 만드는 힘 - 영화속에서의 빛
5)또 다른 아웃사이더 - 다른 감독과의 작품 비교
3.결론
옴니버스영화에 대한 간단한 평.
구스반 산트 감독의 작품을 분석하면서 느낀
영화관과 개인적으로 느낀점
본문내용
1.서론
시대가 아무리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동성애는 어디에서든지 상당히 민감한 주제이다. 그것은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그 민감한 주제를 어떻게,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 풀어 나가는가 하는 것은 감독마다 차이가 있다. 평소에 동성애에 관한 영화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유독 이 감독의 영화에 관심이 있게 된 이유는, 구스 반 산트라는 감독이 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 동성애라는 주제에 대해 대담하면서도 솔직한, 그럼에도 조심스러운 이야기 전개를 했다는 것에 있다. 본론에서는 구스 반 산트의 이야기 전개 방식을 살펴보고 ‘사랑해, 파리’에서 나오는 다른 이야기 중에서 그의 작품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작품을 비교해 보겠다.
2.본론
패쇄적인 공간 설정은 동성애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나타낸다.
(1)작은 사회 - 공간에 대하여
인위적인 공간 속에서 그들의 만남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처음에 보고 싶은 것은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는 공간에 대해서이다. 감독은 왜 두 주인공이 만나는 공간을 좁은 인쇄소로 설정한 것일까. 인쇄소라는 한정된 곳에서 공간의 변화도 거의 주지 않고 있다. 이러한 패쇄적인 공간설정은 아마도 동성애와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예전에 비해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시각은 많이 열려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동성애는 아직도 ‘금지된 사랑’으로 인식된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단지 상대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일 뿐인데 마치 모든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그것과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좁은 공간에 위치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수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감독은 그것을 좀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그들의 사회적 위치와 같은 패쇄적이고 좁은 공간을 이야기 전개를 위한 공간으로 설정한 것 같다. 그렇게 함으로써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위치를 그대로 영화 속의 공간으로 상징화한 것이다. 하지만 감독의 의도로 상징화된 공간 안에서 그들의 만남은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그런 자연스러운 만남은 인위적으로 설정된 차가운 공간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그대로 흡수시켜 버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