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제 12세난 제 13 화씨
- 최초 등록일
- 2008.12.03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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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자 제 12세난 제 13 화씨의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제 12세난
제 13 화씨
본문내용
說難第十二
설난 제 11
凡說之難: 非吾知之有以說之之難也, 又非吾辯之能明吾意之難也, 又非吾敢橫失而能盡之難也。
말하기의 어려움은 제가 아는 것이 있어서 말하는 것의 어려움이 아니며 또한 제가 말을 잘해서 내 뜻을 밝히기가 어려움이 아니며 또한 내가 감히 종횡무진하지 못하여 다 말하기 어려움이 아닙니다.
凡說之難: 在知所說之心, 可以吾說當之。
설명의 어려움은 상대방이 달랠 마음을 알고 내가 합당하게 설명함에 있습니다.
所說出於爲名高者也, 而說之以厚利, 則見下節而遇卑賤, 必棄遠矣。
말이 명예와 고명함에서 나오면 두터운 이익으로 말하면 아래 절차로 보아서 비천하게 여기니 반드시 그를 버리고 멀리할 것입니다.
所說出於厚利者也, 而說之以名高, 則見無心而遠事情, 必不收矣。
설명을 상대방은 두터은 이익을 꺼내는데 고명한 명예를 말하면 마음이 없이 사정을 멀리함을 보고 반드시 거둬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所說陰爲厚利而顯爲名高者也, 而說之以名高, 則陽收其身而實疏之;
몰래 두터운 이익을 말하는데 명예와 고명함을 드러내며 명예와 고명함으로 달래면 겉으로는 몸을 거둬들이지만 실제로는 소원하게 여깁니다.
說之以厚利, 則陰用其言顯棄其身矣。
군주가 두터운 이익으로 말하는데 몰래 고명함을 말로는 사용하면 몸을 버리게 됩니다.
此不可不察也。
이는 살피지 않을 수 없습니다.
夫事以密成, 語以泄敗。未必其身泄之也, 而語及所匿之事, 如此者身危。
일이 비밀로 완성되며 말은 누설되면 패하니 아직 몸으로 고의로 발설하지 않지만 숨기는 일을 말함이 있으니 이와 같으면 몸이 위태롭게 됩니다.
彼顯有所出事, 而乃以成他故, 說者不徒知所出而已矣, 又知其所以爲, 如此者身危。
저 군주들이 낸 일을 드러내어 다른 이유로 일을 완성하면 달래는 사람이 군주가 은밀히 생하는 바를 알 뿐만이며 또한 그렇게 한 이유를 알면 이와 같으면 몸이 위태롭게 됩니다.
참고 자료
한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