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형사, 부사, 감탄사와 품사의 통용
- 최초 등록일
- 2008.12.02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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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국문학과 수업 중 형태론 수업에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관형사
1. 성상관형사
2. 수관형사
3. 지시관형사
Ⅲ. 부사
1. 성분부사
2. 문장부사
Ⅳ. 감탄사
1. 감정감탄사
2. 의지감탄사
3. 입버릇 및 더듬거림
Ⅴ. 품사의 통용
1. 전통문법과 현대문법의 분석
2. 통용유형
Ⅵ. 나가며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관형사, 부사, 감탄사는 각각 수식언(관형사와 부사)과 독립언(감탄사)으로 나뉘며 다시 수식언과 독립언은 체언, 관계언의 조사와 함께 불변어에 속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불변어는 동사, 형용사 등의 용언처럼 활용되지는 않으나 가변어와 깊은 관계를 맺으며 국어문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 있어서 그 연구의의가 충분하다. 본 발표에서는 수식언과 독립언의 특징과 그 의의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아가 우리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각각의 품사의 통용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Ⅱ. 관형사
관형사는 체언 앞에서 그 체언의 뜻을 분명하게 제한하는 품사이다. 체언은 문장의 몸, 주체(임자)되는 자리에 나타나는 말을 뜻하는데 관형사는 체언 이외의 품사는 꾸미는 일이 없으며 그 중에서도 궁극적으로 ‘명사’를 수식한다. ‘이 거리에는 새 집과 헌 집이 서로 이웃해 있다.’와 같은 경우의 문장에서 ‘집’이 바로 그러한 명사이며 ‘새, 헌’은 명사를 수식하는 관형사이다. 관형사 ‘새, 헌’이 붙은 명사 ‘집’은 문장 속에서 모든 상태를 포용하는 집이 아니라 ‘새로운,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의 집’ 또는 ‘헌, 즉 오래된 상태의 집’으로써 그 뜻을 제한당하는 것이다. 때로 ‘저 새 책’이나 ‘이 헌 구두’처럼 관형사가 나란히 놓여 있을 때에는 관형사가 관형사를 꾸미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으나 그러한 경우에도 관형사의 꾸밈을 받는 것은 ‘새 책’, ‘헌’ 구두‘와 같은 명사구이므로 관형사의 궁극적인 수식대상은 명사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명사가 관형사의 꾸밈을 받지는 않는다. 고유명사와 상태성의 명사가 바로 그것인데 먼저 전자의 경우부터 살펴보자. ‘*한 철수가 *새 경주로 도망가고 있다.’와 같은 문장에서 ‘철수’와 ‘경주’는 고유명사이고 관형사 ‘한, 새’는 각각 그것들을 수식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장은 그 의미상 옳게 성립될 수가 없다.
참고 자료
1. 『표준국어문법론』, 남기심․고영근, 탑출판사, 2006.
2. 『우리말본』, 최현배, 탑출판사,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