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모던 시대의 인물표정 展 전시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2.01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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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스트 모던 시대의 인물표정 展 전시회 감상문입니다.
다들 좋은 점수 받으세요^^
목차
포스트 모던 시대의 인물표정 展
1. 안재후 작가의 ‘미스 K`
2. 구자동 작가의 ‘햇살 좋은 날’
3. 김진호 작가의 ‘NUDE’
4. 김병남 작가의 ‘역사의 문’
5. 김정란 작가의 ‘길을 떠나다.’
6. 노광 작가의 ‘Atelier`
7. 노인숙 작가의 ‘공생-자연 0603’
8. 심우채 작가의 ‘삶(2006)’
9. 이구일 작가의 ‘Mirror’
10. 장호 작가의 ‘초상46-민정’
11. 최승만 작가의 그리스 부활절 축제
본문내용
이번 레포트를 준비하면서 어느 전시회를 가야 괜찮을지 고민하다 화방을 운영하시는 아버지께 여쭈어봤더니 인사동 ‘상 갤러리’에서 열리는 [포스트 모던 시대의 인물표정 展]과 삼청동 ‘갤러리 안’에서 열리는 김정수 화백의 진달래 그림전을 보고 오라고 추천하셨다.
그 중 본 레포트에서는 [포스트 모던 시대의 인물표정 展]을 보고 온 것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사실 나는 아버지께서 화방을 하심에도 불구하고 워낙 그림에는 젬병인지라 군대 갔다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림을 쳐다보는 것도 싫어할 정도였다. 그나마 제대 후 아버지 가게에서 일하면서 손님들이 맡기는 그림을 보며 때때로 감탄사를 터트릴 뿐, 그것도 그저 일반인이 보기에도 뛰어난 그림을 봤을 때와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추상화나 비구상적인 그림을 보는 것보다는 인물화나 정물, 또는 풍경 등 확실히 그 주제라던가 형체를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아마 아버지께서도 이런 나를 아시고는 인물화를 추천해주셨으리라.
각설하고, 상 갤러리에 들어갔을 때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다는 얘기에 바로 도록을 샀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 그림을 몇 가지 골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순서는 도록에 표시된 그림 순이다.(전시관에서는 도록의 순서와는 전혀 다르며, 전시관 사정으로 인해 도록에는 있지만 전시관에는 없는 그림도 있다.)
1. 안재후 작가의 ‘미스 K`
안재후 작가의 그림 미스 K는 첫 인상이 깨끗하지 못했다. 사람 피부 위와 붉은 색 상의 위에 전혀 어울리지 않게 청록색이 들어가다니.... 하지만 다른 그림으로 눈을 돌리려는 찰나에 ‘아차’싶었다. 강의 시간에 그렇게 듣고도 정작 미술관에 와서 그대로 잊어버리다니 말이다. 인상주의 기법 중에 본래의 색 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색을 덧칠하는 내용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 그림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이 자꾸 들었다. 눈은 자꾸 떼질 못하는데 어떻게 감상을 해야 하는 것일까. 그때 다른 그림을 감상하던 내방객 한 분이 눈에 들어왔다. 그림에 상당히 다가가 관찰하듯 그림을 보는 나와는 다르게 멀찍이 떨어져 감상하고 있는 모습.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나 그림을 한참 들여다 보았다.
파스텔만의 따뜻하게 느껴지는 질감. 그 속에 더욱 따뜻하게 보이는 미스 K의 눈빛.
가까이에서 봤을때는 그저 지저분하게 느껴지던 것들이 뒤로 물러 나왔을 때 한데 어우러져 따뜻함과 친근감을 보여지고 있었다...(중략)
참고 자료
없음